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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에 둘러싸인 자국 영토 칼리닌그라드가 봉쇄될 경우 핵무기를 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나토에 보낸 서한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칼리닌그라드를 나라의 다른 지역에서 고립시키려는 어떤 시도라도 감행할 경우 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군사력과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토가 직접적 무력 충돌이 발생할 높은 위험을 동반한 "위험하고 무모한 행보"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앨리슨 하트 나토 대변인은 "나토는 방어적 동맹이고 우리 활동이나 훈련이 러시아 어느 지역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보냈다"며 "무력 사용 위협, 특히 무책임한 핵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하 웹용 유럽 안보당국은 칼리닌그라드에서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로 이어지는 약 100㎞짜리 육로 수바우키 회랑을 나토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깁니다.

발트해에 접한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는 나토 회원국 폴란드·리투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곳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최근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나토가 칼리닌그라드 인근에서 공격적 군사훈련으로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나토가 칼리닌그라드 인근에 E-3A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미군·노르웨이군 전투기를 대거 출격시켜 공중타격·급유·정찰·전자전을 훈련했습니다.


기자ㅣ조수현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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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러시아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에 둘러싸인 자국 영토 칼리닝그라드가 봉쇄될 경우 핵무기를 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08러시아는 나토에 보낸 서한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칼리닝그라드를 나라의 다른 지역에서 고립시키려는 어떤 시도라도 감행할 경우
00:14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군사력과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00:20그러면서 나토가 직접적 무력 충돌이 발생할 높은 위험을 동반한 위험하고 무모한 행보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26이에 대해 앨리슨 하트 나토 대변인은 나토는 방어적 동맹이고 우리 활동이나 훈련이 러시아 어느 지역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보냈다며
00:36무력 사용 위협, 특히 무책임한 핵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00:41유럽 안보당국은 칼리닝그라드에서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로 이어지는 약 100km짜리 육로 수바우키 회랑을 나토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깁니다.
00:49발트에 접한 러시아 역외 영토 칼리닝그라드는 나토 회원국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곳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00:59비사일을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01:00최근 라더스와프 시콜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나토가 칼리닝그라드 인근에서 공격적 군사훈련으로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1:09지난 8월에는 나토가 칼리닝그라드 인근에 E-3A 공중 조기경보통제기와 미군 노르웨이군 전투기를 대거 출격시켜 공중타격 급유정찰전자전을 훈련했습니다.
01:20감사합니다.
01: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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