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6월 사상자 7명이 발생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와 관련해서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09모두 470여 건의 안전 위반 사항이 적발됐는데요.
00:14노동부는 위법 사항에 대해서 즉시 사법 처리하고 5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입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00:21오승훈 기자, 특별감독 결과가 나왔군요.
00:24네, 고용노동부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 결과
00:29470여 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00:33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6월 세척공실에서 로켓용 고체 추진대를 닦아내던 중 폭발이 일어나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는데요.
00:44노동자는 약 3개월 동안 노동부가 조사를 벌였고 폭발과 화재 위험에 사업장이 취약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0:51노동부는 또 폭발 화재 관련 미조치, 위험물질 노출 관련 미조치 등 모두 473건에 대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01:01이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안전보건유칙 위반 사항 189건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01:08실제로 사업장에서는 폭발 위험이 있는 장소에 방폭 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기기를 사용했고
01:15압력 상승을 막는 안전벨브와 독성물질 노출 감지 경보 설비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23이 외에도 화학물질 안전자료를 게시하지 않거나 작업자 특별교육을 빠뜨린 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 5억여 원을 별도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01:34해당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8년 추진연료 충전 중에 폭발이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숨진 데 이어 2019년에도 폭발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1:51이번 폭발 사고까지 포함하면 같은 사업장에서만 모두 1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겁니다.
01:57고용노동부는 생산량 증가와 신규 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장이 안전보건관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2:08특히 같은 사업장에서 동일한 유형의 화재 폭발 사고가 반복된 점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2:15노동부는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 조치하는 한편 사업장의 안전관리 인력과 방제 체계를 전면 보강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02:24지금까지 대전 충남 최종 취재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