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경원 기자, 오늘 소집된 전국수사지휘관 회의, 비상대응체제 선언이 나왔다고요?
00:07네, 그렇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후 2시 전국경찰수사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00:13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모두 발언해서 78년 만에 대전환을 맞는 형사사법체계가
00:20현장에 온전히 뿌리내릴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25직접 들어보시죠.
00:30비상대응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합니다.
00:36단 한 건의 사건, 사고라도 당사자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라는 마음가짐으로
00:46경찰은 앞으로 중요한 사건을 매일 각 경찰서장이 직접 확인하고
00:50시도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까지 중첩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0:57오늘 회의에는 전국시도경찰청 소속 총경이상 수사부서장과 일선경찰서장 등
01:03지휘관급 6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01:08오늘 회의에서는 범죄피해자 보호 강화 대책도 논의됐죠?
01:14네, 우선 경찰은 범죄피해자 보호를 실체적 진실발견과 함께 수사의 제1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23신고부터 사건이 종결되기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고
01:27스토킹, 교제폭력, 아동학대 같은 반복적인 위험신호를 미리 포착해 피해자를 보호하겠다는 겁니다.
01:33김종철 대행은 이른바 사건 핑퐁으로 피해자 권리 구제가 지연되거나
01:38부실 수사가 이뤄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현장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01:45또 사건 조작과 은폐, 뇌물수수 등 중대 비위에 대해서는 파면과 해인 등 배제 징계를 내리겠다며
01:52경찰 수사에 대한 내외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5경찰은 개정형사소송법 시행 첫날인 내일 18개 시도경찰청에서
02:01수사지휘관 회의를 추가로 열고 지역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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