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전두환 씨가 내란을 한 게 아니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10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더해 사법적 판단이 끝난 전 씨의 내란마저 부정한다며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00:19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논란의 발언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의 최근 상임위 질의 내용을 되짚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00:32최의영 문체부 장관에게 영화 암살자들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북한군이 5.18에 개입했는지 또 6.25는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꼭 물어야 했느냐며
00:44진행자가 반대의 시를 들자 김 의원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01:02당황한 진행자가 전두환 씨 내란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한 사건이라고 다시 질문했지만 김 의원은 사법적 판단이 정치적으로 왜곡된 사례가 많다며 전
01:14씨의 내란도 역사적 논의의 영역에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01:20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망언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지만 어떻게 판사 출신 의원이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느냐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1:30국민에게 총뿌리를 겨눈 독재자들을 어떻게 비호하고 두둔할 수가 있습니까? 같은 의정활동하는 것 자체가 모욕스럽고 수치스럽습니다.
01:40이어 국회 차원의 징계와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자 김 의원은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판결이 곧 역사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금도
01:51죄인이어야 한다며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은 왜 옹호하느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1:57김태규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도 실제 의원직 박탈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02:05앞서 이진숙 의원 사례와 마찬가지인데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김 의원 논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02:12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