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부터 시작되는 개첨절 사흘 연휴 기간 내내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00:05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산자락의 단풍식에도 한층 더 빨라질 걸로 보입니다.
00:10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창공기가 밀려든 도심. 출근길 풍경이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
00:21경량 패딩과 털옷, 모자까지 등장했고, 겉옷도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00:26서울의 아침 공식 최저기온은 11.2도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00:33특히 노원구와 은평구, 강서구 등은 5도 안팎까지 기온이 곤두박질해 초겨울을 방불케 했습니다.
00:40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0.3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고,
00:46제천과 봉화가 2.8도, 청송 3.2도, 설원 3.3도, 경기 파주도 4.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00:54이른 가을 추위는 개천절 연휴에도 이어집니다.
00:59고기압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01:03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밑돌겠고,
01:07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 그리고 경북 북동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01:13중부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01:20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 사이에는 가을비가 내릴 전망인데,
01:23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요란하게 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1:28또 차가워진 공기는 강원 산간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 전선의 속도를 더 빠르게 이끌 전망입니다.
01:36단풍은 일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염록소가 파괴되면서 물들기 시작합니다.
01:42비가 그친 뒤 강한 한기가 남아하면서 산정상에서 시작된 단풍도 남쪽으로 빠르게 번져가겠습니다.
01:48설악산 정상부터 시작한 붉은 단풍은 하루에 20km 안팎의 속도로 산 아래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01:57찬 공기와 함께 산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은 주말 이후 오대산을 시작으로,
02:03이달 중순에는 치악산과 북한산 등 중부 곳곳으로 넓혀질 전망입니다.
02:09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