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발사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며 우주시대를 열었던 로켓, 바로 스페이스X의 펠컨9입니다.
00:08그런데 스페이스X가 이 주력 로켓의 은퇴 수순을 받고 있는데요.
00:12사상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한 초대형 로켓 스타쉽으로 완전한 세대교체에 나선 겁니다.
00:19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엔진 결함 위기를 딛고 사상 첫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한 스페이스X의 스타쉽.
00:30이번 비행의 핵심 임무는 차세대 통신 위성인 스타링크 V3 26비를 궤도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00:38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상업 위성을 실어나르며 수익을 창출하는 운송 수단으로서의 첫 발을 뗀 겁니다.
00:46스타쉽의 이번 성공은 스페이스X의 든든한 효자였던 펠컨9의 퇴장을 의미합니다.
00:52지난 10여 년간 600회 이상 발사되며 전 세계 우주 화물의 80% 이상을 도맡았던 펠컨9.
01:00하지만 스페이스X는 최근 플로리다 발사장에서 펠컨9을 이용한 스타링크 발사를 단계적으로 줄이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01:08전성기를 누리던 자체 주력기를 스스로 내려놓고 스타쉽을 택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01:32이처럼 기존 펠컨9을 압도하는 체급과 경제성 때문입니다.
01:37기존 펠컨9으로는 통신 성능이 10배 향상된 육중한 V3 위성을 몇 기 싣지 못하지만 스타쉽은 한 번에 수십 기씩 퍼나를 수
01:47있습니다.
01:48발사 비용 역시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다시 한 번 떨어집니다.
02:03단순한 로켓 교체를 넘어 지구 저궤도에 대규모 화물을 매일 쏟아붓는 대량 우주 물류 시대의 개막.
02:1110년 우주 시장을 지배했던 펠컨9의 황혼 위로 거대한 스타쉽 경제권이 본격적인 닷을 올렸습니다.
02:19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