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는 내일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00:05민주당은 민생과 정책을 챙기겠다는 입장이고,
00:08국민의힘은 정부의 지난 1년 국정운영을 낱낱이 따지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00:13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표정우 기자, 첫날부터 법사위를 중심으로 상당한 충돌이 예상된다고요?
00:21네, 첫날 가장 주목받는 상임위는 단연, 업제사법위원회입니다.
00:26법사위는 내일 대법원과 법원 행정처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입니다.
00:31최대 쟁점은 대법관 후보 제재청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어온 조의대 대법원장이 증인으로 나와 답변할지 여부입니다.
00:40조 대법원장은 앞서 법사위의 의견서를 내고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0:47민주당은 국회의 정당한 견제와 검증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00:52이에 대해 대법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00:55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증을 명분으로 대법원장을 망신주고 사법부를 압박하려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01:03다만 조 대법원장이 관례대로 기관장 자격으로 나와 인삿말을 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01:09조 대법원장이 실제 질의에 응할지, 민주당이 이석을 허용할지를 놓고,
01:14감사 시작부터 여야가 정면으로 부딪힐 수 있습니다.
01:18이번 국감은 오는 30일까지 25일간 이어지고,
01:22현재 감사계획이 확정된 16개 상임위원회에서 모두 846개의 기관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01:31법사위뿐 아니라 경제와 행정 분야에서도 굵직한 현안들이 줄줄이 검증돼 오르게 되죠?
01:37네, 경제 분야에서는 대미 전략 투자가 핵심 쟁점입니다.
01:42내일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재정경제부를,
01:47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통상부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01:51특히 최근 한미 양국의 설명이 엇갈린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두고 공방이 치열할 걸로 예상됩니다.
02:00행정안전위원회에선 지난 2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이 최대 현안입니다.
02:05중수청은 초대 청장 없이 문을 연 데다 인력과 전산 등 조직 정비도 아직 진행 중입니다.
02:13여야는 출범 준비가 충분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걸로 보입니다.
02:18이번 행안위 감사가 김지영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의 임사청문회에 사실상 전초전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5국감 첫날부터 대법관 제재청과 대미전략투자, 새 형사사법체계 문제 등 주요 현안이 한꺼번에 도마에 오르면서 여야 공방은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02:36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