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9분 전


[앵커]
인도에선 투표권을 돌려달라며 청년들이 거리로 쏟아졌습니다.

선관위가 집권 여당에 유리하게 유권자 명부를 조작했단 의혹이 불거진 건데요. 

선관위원장의 사퇴와 체포를 요구하는 시위가 인도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경찰관들이 시위 참가자의 팔다리를 붙든 채 어딘가로 끌고 갑니다.

격렬히 저항해 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에 강제로 태웁니다.

시위대는 체포된 뒤에도 창문에 기대 연신 구호를 외칩니다.

[프라나브 / 시위대]
"우리는 도둑 선거관리위원장 갸네시 쿠마르가 사임할 때까지 싸울 겁니다. 인도를 위한 것이며 간디를 위한 것이고, 우리의 헌법을 위한 것입니다."

[시위대]
"경찰은 갸네시 쿠마르를 체포해야 합니다."

현지 시각 지난 2일 인도 전역에서 갸네시 쿠마르 선거관리위원장 사퇴와 체포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인도 선관위는 지난해 유권자 명부를 갱신해 유권자 수백만 명의 투표권을 박탈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현지 매체가, 선관위원 세 명 중 두 명이 명부 수정을 반대했는데도 쿠마르 위원장이 묵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도인민당과 공모해, 유권자 명부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도 야당도 이번 사태를 '투표 도둑질'로 규정하고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면서 인도의 정치적 불안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인도에선 투표권을 돌려달라며 청년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00:04선관위가 집권 여당에 유리하게 유권자 명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건데요.
00:10선관위원장의 사퇴와 체포를 요구하는 시위가 인도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0:15송진석 기자입니다.
00:18인도 경찰관들이 시위 참가자의 팔다리를 붙든 채 어딘가로 끌고 갑니다.
00:24격렬히 저항해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에 강제로 태웁니다.
00:28시위대는 체포된 뒤에도 창문에 기대 연신 구호를 외칩니다.
00:52현지 시각 지난 2일 인도 전역에서 게네시 쿠마르 선거관리위원장 사퇴와 체포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01:01인도 선관위는 지난해 유권자 명부를 갱신해 유권자 수백만 명의 투표권을 박탈했습니다.
01:08그런데 지난달 현지 매체가 선관위원 3명 중 2명이 명부 수정을 반대했는데도 쿠마르 위원장이 묵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8시위대는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도인민당과 공모해 유권자 명부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1:26인도 야당도 이번 사태를 투표 도둑질로 규정하고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면서 인도의 정치적 불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01:35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