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잇따라 발생한 은행권 해킹 사고로 금융업계 전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0:07해외 여러 나라에서 걸친 공격자 IP를 추적해보니 금융권에 전방위적으로 정보 유출 시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00:15이 대통령은 군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전체가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00:2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산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먼저 금융권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31인증 절차를 우회하는 보안상 미비점에 더해 AI 활용 해킹 시도로 실제 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권 전체가 비상인 상황입니다.
00:39앞서 신한은행에서 고객 2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에 더해서 민감한 금융정보까지 유출되며 파장이 커졌습니다.
00:46이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5대 은행권을 포함해 지방은행과 저축은행 등 금융사 7곳에서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00:54이런 가운데 인터넷 전문은행에서도 공격 시도가 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00:59토스뱅크에서는 올해 초부터 신한은행을 해킹했던 공격자 IP 일부가 10여 차례 서버 접근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08또 카카오뱅크와 KBank 서버에도 이들 IP가 접근을 시도한 사실이 보안 체계 점검 과정에서 파악됐습니다.
01:14다만 이들 은행에서 고객 정보 유출 같은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1또 일부 증권사에서도 실제 공격에 앞서 공격 대상의 시스템 정보를 파악하는 이른바 스캐닝 시도가 이뤄진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01:29이처럼 금융업계 해킹 시도 사례가 속출하면서 앞서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약 500곳에 공격 IP와 수법을 공유하고 12개 항목에 대한 긴급 보안
01:39점검을 지시했습니다.
01:41공격자는 여러 나라의 소재를 둔 다수 IP를 통해 금융권에 해킹 시도를 했던 정황이 탐지됐습니다.
01:47추적을 차단하기 위해 해커가 여러 국적의 IP를 공격에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금융당국은 해외 10여 개의 IP를 특정해 금융권에 공유한 것으로
01:55전해집니다.
01:56이에 따라 은행과 카드사는 오늘까지 증권과 보험, 저축은행 등은 오는 8일까지 보안 사항에 대한 점검을 마칠 예정입니다.
02:06이 대통령도 오늘 관련 현안에 대해 언급했죠.
02:10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금융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02:19AI가 활용된 정황이 드러나 국민 우려와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이라면서 사건 경위를 관계 당국이 신속히 파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02:27그러면서 정부와 기업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선제적으로
02:36차단하는 보안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2:38이어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AI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도 좀 더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02:46이와 함께 한성수 국무총리도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관련 회의를 열고 수사기관에 신속한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02:55한 총리는 유출된 정보가 피싱에 활용될 경우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유사 방식의 해킹이 산업계와 공공부문 전반으로
03:04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료스럽다고 전했습니다.
03:06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추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