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금융권 해킹 사태를 내사하던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06최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사건을 통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5정영수 기자, 경찰이 언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까?
00:19네, 경찰은 어제 정식으로 금융권 해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00:24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가 전담수사팀으로 지정됐고
00:284개 팀, 28명 규모로 집중 수사에 나섭니다.
00:32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 금융회사에 발생한 해킹 사건이 수사 대상으로
00:38추가 피해가 확인되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00:42경찰은 업체들로부터 해킹 피해 당시 서버 접속 기록을 제출받았고
00:46AI 도구로 해킹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포함해 자각도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00:52앞서 지난 1일 신한은행이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린 데 이어
00:57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 부산은행 등으로 피해가 번지면서
01:01경찰은 연휴 동안 내사를 이어 왔습니다.
01:07중대범죄수사청이 수사할 가능성도 거론되지 않았습니까?
01:12네, 중대범죄수사청 수사 범위에 해킹 등 사이버 범죄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01:17경찰은 중수청 수사 범위에 해당하는 사건을 인지한 경우 즉시 통보해야 합니다.
01:21하지만 경찰은 아직 이 사건이 중수청 수사 범위가 맞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7먼저 국가 핵심 기반이 해킹 피해를 입은 경우 중수청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데
01:32피해 금융기관이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01:36이게 아니라도 전자금융기반 시설에 대한 해킹인 경우에 중수청 수사 범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01:42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은 정확한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01:46금융위원회에 유권 해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