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박 왕으로 불려온 권역시도그룹 회장이 15년 만에 개인 체납액 3,938억 원 전액을 완납하기로 했다고 국세청이 밝혔습니다.
00:11권 회장은 지난 7월 우선 마련된 현금 1,000억 원을 납부했는데요.
00:16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00:20일본과 홍콩 금지에서 170여 척의 선박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선박 왕으로 불려온 권역시도그룹 회장.
00:28역외 탈세 혐의로 지난 2011년 국세청으로부터 수천억 원대의 세금을 고지받았습니다.
00:35하지만 이후 14년 동안 세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00:39국세청은 권 회장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한국영업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등 강도 높은 추적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00:48임광연 국세청장은 고액 체납 특별 대응 브리핑을 열고
00:52권역 회장이 개인 체납액 3,938억 원 전액을 완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00우선 마련된 현금 1,000억 원을 지난 7월 말 납부했다고 말했습니다.
01:051,000억 원 체납 세금 납부는 국세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01:11체납 잔액에 대해서는 해외 선박 5척을 담보로 제공했고
01:15담보물 평가액은 체납 잔액을 초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20앞으로 계획대로 납부되거나 담보물을 강제 징수하게 되면
01:27권역 회장 개인 체납세액과 2차 납세 의무를 지게 된 법인들의 체납 지정액까지 포함해
01:34약 8천억 원의 체납액이 소멸됩니다.
01:38권 회장은 지난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서
01:43종합소득세 등을 납부하지 않아 개인 체납액 1위에 올랐습니다.
01:49국세청은 경제 활동을 통한 사회의 기여 의지가 큰 납세자의 소명을 경청하면서
01:55개인 체납 전액을 징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02:00라이베리아, 파나마 등 해외 체납 징수의 중요한 국가들과
02:04글로벌 정보 공조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도 주요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2:10국세청은 세무조사와 체납 추적을 연계한 특별조사팀을 설치하는 등
02:15체납자가 전세계 어느 곳에도 재산을 숨길 수 없도록
02:19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25YTN 오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