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화 암살자들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00:03한글날 연휴에 예정됐던 무대인사들이 다 취소됐는데요.
00:08국내에서는 역사 왜곡 논란이 여전하지만 해외 영화제와 세계적인 거장은 창작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00:15김승환 기자입니다.
00:19영화 암살자들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연휴 무대인사를 취소했습니다.
00:24제작사는 관객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0:29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과 만나는 무대인사는 해당 상영회차가 거의 매진될 만큼 효과가 큰 홍보 행사로 꼽힙니다.
00:38팬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SNS로 퍼지며 화제성을 이끌기 때문에 제작진으로선 뼈아픈 결정인 셈입니다.
00:47관련 상임위 국감장이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으로 도배될 만큼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00:53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문제가 있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01:01창작의 자유로 문제가 없다는 응답보다 13.9%포인트 높았습니다.
01:07하지만 해외 영화계에서는 창작의 자유에 무게를 신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12오는 21일 개막하는 싱가포르 국제영화제는 국민의힘의 개막작 선정 철회 요구에도 암살자들을 예정대로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01:22영화제 측은 논란을 인지하고 있지만 제작진의 창작적 비전을 존중한다면서 본 작품을 하나의 창작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01:31부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국의 거장 장희모 감독도 영화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창작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01:53스크린에서 시작된 역사적 해석을 둘러싼 논쟁은 개봉 3주차에도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2:01YTN 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