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선
00:05야당 의원의 발언권 제한 조치를 두고 여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00:10이 밖에도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등 주요 현안을 놓고 국감장 곳곳에서 여야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8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20황보혜경 기자.
00:23네, 국회입니다.
00:24먼저 법사위 국정감사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00:28네, 먼저 법무부를 상대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회의 진행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여야가 거세게 맞붙었습니다.
00:36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직전 국감에서 야당 의원 2명의 발언권을 정지시킨 서영교 위원장을 향해
00:44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사과를 요구했고요.
00:47이에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을 일삼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은
00:53이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조차 없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00:5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서 위원장 발언 시간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01:0318명이 18인분을 시켰는데 혼자 6인분을 먹은 셈이라고 비꼬았는데요.
01:09그러자 서 위원장이 정상적인 의사진행을 두고 인신공격을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01:15민주당은 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수사기록 유출 의혹과 딸 허위 스펙 의혹 사건 처리가 지지부진하다며 법무부를 질타했고요.
01:24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가 가석방을 요구하는 것을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를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01:35다른 상임위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01:38국방위원회에서는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건을 둘러싼 우리 군의 안보 태세를 두고 공방이 뜨거웠죠?
01:46네, 합동참모본부가 감사 대상인데요.
01:50여야는 한 목소리로 북한 지뢰매설을 규탄하고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면서도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01:57민주당 김성회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 불안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있다며 합참에 정치권의 자극적인 말을 휘둘리지 말고 냉정하게 판단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02:08국민의힘은 군 발표 문건을 보면 북한 도발이란 단어가 빠져 있다면서 합참의 행태가 눈치 보는 정치 군인과 다름없다고 질타했습니다.
02:18진영승 합참의장은 북한 매설 지뢰에 의한 폭발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도발이라며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7여야는 합참 비공개 보고를 놓고도 설전을 벌였는데 오전 정회 직전에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해 보고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02:35문체위의 국가유산청 대상 국감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 세운 4구역 재개발 문제를 두고 여야 공방이 빚어지는 등 오늘 9개 상위
02:45곳곳에서 격돌이 진행 중입니다.
02:48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