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람과 로봇이 주먹을 주고받는 격투 경기. 상상 속 장면이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00:06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떤 모습이었길래 그랬을까요?
00:11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로봇 주먹이 사람의 얼굴에 꽂히고 옆구리를 향해 날아든 발차기 한 방에 중심을 잃고 뒤로 밀려납니다.
00:31로봇은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벌떡벌떡 일어나고 지친 사람은 끝내 바닥에 쓰러집니다.
00:39영화 속 장면 같은 철제 로봇과 인간의 격투가 지난달 미국에서 벌어졌습니다.
00:46그런데 이 경기가 뒤늦게 법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50캘리포니아주 당국이 주최한 업체에 중단 명령 서한을 보낸 겁니다.
00:55사전 승인 없이 사람이 참가하는 격투 경기는 불법이라며 경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04업체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01:06로봇 업체 CEO는 당국의 서한을 SNS에 공개하며 법이 전제로 하는 건 사람과 사람의 대결인 만큼 법 적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16휴머노이드 로봇은 법률상 인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01:21논란이 계속되자 업체 측은 사람을 링에 올리는 대결은 다시 열지 않겠다면서도
01:26칼날을 장착한 로봇끼리의 맞대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1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01:47Kriteriaivo정정
01:4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