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서울 한강공원을 찾는 가을 나들이객들의 음식 주문량이 늘면서 배달 오토바이들도 그만큼 몰리고 있습니다.
00:10그런데 역주행에 심지어 인도까지 침범을 하면서 곳곳에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00:17김선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한강공원으로 진입하는 나들목.
00:23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차로 쪽으로 고개를 내밀어 바라보더니 차량들 옆으로 아슬아슬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00:34잠시 후 다른 오토바이도 역주행으로 굴따리를 지나가고 밤이 되자 속도를 올려 질주하는 오토바이도 보입니다.
00:42마주보는 차를 보더니 아예 방향을 인도로 돌려 달리기도 합니다.
00:46놀란 보행자들이 벽에 붙어 길을 내주고 일부 시민이 따져보지만 아랑곳 않고 갈 길 갑니다.
00:54비키라는 듯 엔진 소리를 내며 보행자 뒷공무늬를 따라가기도 합니다.
01:03시민들은 화가 납니다.
01:18저희도 당황해가지고 저희가 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01:24왜 이렇게 위험하게 달리는 걸까 물어봤습니다.
01:41배달 마친 후 한강공원을 정상적으로 빠져나가려면 5분 넘게 돌아가야 하다 보니 빨리 시내로 진입하려 교통법규를 어긴다는 겁니다.
01:50다른 한강공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01:53보행자들 사이로 배달 오토바이와 전기 자전거들이 아찔하게 달립니다.
01:58한강공원 나들목엔 이렇게 자전거는 끌고 가고 오토바이는 진입하지 말라는 안내문과 펜스가 설치돼 있습니다.
02:07규칙은 아랑곳 않고 자기 시간만 소중한 일부 배달기사들의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02:12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