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울산에서 새끼 길고양이 여러 마리가 잇따라 숨지거나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7시민단체가 학대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0:12JCN 울산 중앙방송 나경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사료를 먹고 있는 생후 2개월 된 새끼 길고양이.
00:21지난 8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24한 달이 지난 지난달 13일.
00:26이번에는 또 다른 길고양이 한 마리가 안구가 돌출된 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32일주일 뒤에는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사라졌고
00:35다음 날 한 마리가 3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42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된 현장입니다.
00:44이곳에서만 두 달 사이 고양이 4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고 2마리가 실종됐습니다.
00:50학대를 의심한 동물구조단체는 112에 신고했지만
00:53경찰은 단순 교통사고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주장합니다.
00:58제가 보기에는 단순 교통사고라고 하기에는 너무 외상이 전혀 없다.
01:02그래서 이거는 조금 학대의 정황이 있지 않냐.
01:06그 생각을 먼저 했기 때문에.
01:08이 단체는 또 출동한 경찰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01:13경찰분한테 상황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01:17이렇게 계속 신고할 거면 집에 데리고 가서 키우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01:21이에 대해 경찰은 동물학대 혐의를 확인할 수 없어
01:24당시 사건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01:28또 경찰관의 언행과 관련해서는
01:30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1:36이 단체는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으면
01:39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며
01:41경찰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01:46JCN 뉴스 나경훈입니다.
01:47자막제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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