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과 달리 지방의 주택시장은 침체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6제주에선 미분양 물량이 쌓인 가운데 거래량은 1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집값 하락폭도 커졌습니다.
00:15보도에 KCTV 제주 뉴스 김지우 기자입니다.
00:19제주 지역 미분양 사태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0:24지난 8월 기준 제주 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은 3,200여 가구로 역대 최고치인 7월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3,000가구를 크게
00:35웃돌고 있습니다.
00:36특히 다 지어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으로 분류되는 중공후 미분양 역시 2,300여 가구에 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맴돌고 있습니다.
00:46여기에 아파트 입주 전망마저 크게 하락했습니다.
00:49지난달 제주 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66.6으로 집계됐습니다.
00:55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한 달 전 92.8에서 무려 26.2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01:03금융권의 대출 규제 문턱이 높아진 데다 기존 주택 매각마저 지연되면서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01:13전국적으로 비거주 1주택에 대한 세제 강화가 이루어지고 가계대출 총량에 대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01:21이러다 보니 전국적인 주택거래 일식과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01:25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는 중공후 미분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여전히 재고 부담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01:34주택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집값 하락세 역시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01:39지난 8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02건으로 굳감하며 1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01:48여기에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 역시 마이너스 1.84%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하락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58사상 최악의 미분양 적채의 역대급 거래 절벽 그리고 집값 하락세까지 삼중고의 악순환이 겹치면서 제주주택시장의 침체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02:10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