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처럼 예멘의 친일한 후티 반군과 사우디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작전 참여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9이런 가운데 이란은 사우디와 예멘 간 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는데요.
00:14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은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후티에 대한 군사작전 동참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후에 추가 움직임이 있습니까?
00:23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32후티의 사우디 공항 봉습에 대해서 끔찍한 일이라며 봉습 여부에 대해 곧 알게 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00:39트럼프 대통령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00:56이 발언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미국인 한 명이 숨진 사실이 확인된 뒤 나와서 주목됩니다.
01:03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 거듭된 요청에도 후티 반군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는데 공격 검토로 전환된 것으로 보입니다.
01:12마코르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인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후티 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22문제는 11월 중간 선거까지 불과 3주 정도 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군사 개입이 상당한 부담이란 점입니다.
01:30미국이 개입할 경우 후티 반군은 호르무제 해업의 대체항로인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업의 선박 운항을 중단시킬 수 있는 만큼 국제 유가를 자극할
01:40수 있습니다.
01:41이란과의 전쟁도 끝내지 못하고 있고 무기 재고 부족 문제도 불거진 미국이 후티와의 충돌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도 문제입니다.
01:50그렇다고 미국인이 목숨을 잃은 상황을 무대응으로 넘길 수도 없는 만큼 트럼프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02:14이런 상황에서 이란은 사우디와 후티 간 중재를 자처하고 나섰죠.
02:19네, 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늘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사우디와 예멘 간 대화를 지원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02:30밝혔습니다.
02:31아라그치 장관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하면서 군사적 접근을 고집하며 상황이 더 복잡해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2:40반면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02:45이란의 최고 안보기구인 최고국가안보회의의 모흐셋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미국에 제시한 해상 봉쇄 해제와 동결자금 반환 등 7개 조건에 대한 미국의
02:57답변이 아직 불충분하다며 추가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03:01미국이 모호하게 남겨둔 문제들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7개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호르무지 해업을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03:11이란은 교전이 다시 격화할 경우 중동 지역의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위협도 내놨습니다.
03:20결국 이란은 후티의 공세로 미국과 사우디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우디에는 대화를 제안하는 한편 미국을 향해서는 협상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03:3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