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선 형사사법체계 개편으로 수사 권한이 한층 커진 경찰을 두고 수사 공정성과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00:10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국민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습니다.
00:16손효정 기자입니다.
00:20검찰청 폐지를 비롯한 수사권 조정 이후 처음 열린 국정감사에서 경찰은 커진 권한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시작부터 몸을 낮췄습니다.
00:30권한의 확대가 아닌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막기 전 소임을 묵묵히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의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가겠습니다.
00:44야당인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첫날 김재섭 의원을 소환해 장시간 조사한 것을 문제삼으며 경찰의 수사 잣대가 편파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0:56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소환 날짜도 김 의원 뜻에 따른 거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01:02야당에게는 이렇게 혹독한 수사, 여당에게는 따뜻한 수사 이게 맞습니까?
01:15여당 역시 장윤기 사건 등을 거론하며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사건 암장, 늑장 수사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01:25경찰은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현직 정치인을 봐주기 위한 수사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1:31우리 김병기 의원 사건은 왜 이렇게 늦어지고 있는 겁니까? 혹시 권력 눈치 보는 겁니까?
01:40그렇지는 않습니다.
01:42여세계 의혹이 있었고 그중에서 보고받는 과정에서 보완할 내용에 대해서 수사 지휘하고...
01:49국정감사에서는 2년 가까이 이어진 경찰 수장 공백 상황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01:5470여 년 만에 형사사법체계가 대전환을 맞은 가운데 경찰이 커진 권한과 함께 수사 공정성과 의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02:06YTN 손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