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했습니다.
00:08자신을 둘러싼 친륜검사 논란에는 선을 그었지만, 검찰 재직 당시 사건 처리 등을 놓고 야당뿐 아니라 여당의 매선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00:18이종구 기자입니다.
00:22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38일 만에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김지용 후보자.
00:30신윤 검사라는 지적을 부인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했습니다.
00:47하지만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반대 성명에 참여한 이력을 문제 삼았습니다.
00:55김 후보자는 절차적인 하자를 지적했던 것일 뿐 집단 반발에 동참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1:05그러면서 자신을 공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지방 중수청장에 대해서는 조직의 기강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01:24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논란은 청문회로 이어졌습니다.
01:30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부 의원은 정진웅 검사의 독직폭행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 금지 사건 등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를 몰아붙였습니다.
01:42독직폭행 기소 사건을 정치검찰의 한동훈 비호사건으로 규정합니다.
01:47왜냐하면 한동훈을 지키기 위해서 정치검찰이 단합했기 때문입니다.
01:52그런데 이 과정에서 후보자의 비겁한 선택이 드러납니다.
01:56성범죄자 김학의 폐해 도피성 출국에 대해서 막으려고 출국금지를 급하게 내린 겁니다.
02:05그런데 그것을 불법 출금 사건이라고 프레임 전환해서...
02:09김 후보자는 정진웅 검사 기소에는 반대 의견을 냈고
02:14김학의 전 차관 사건의 기소 결정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02:21국민의힘은 중수청 출범에 따른 수사 공백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수사 개입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02:31그러니까 행정안전부 장관님이 개입을 할 수 있는 그런 제안을 하는 내부 지침과 규정을 만들 용의가 있으세요?
02:39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2:42김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고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과감하게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51YTN 이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