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구월동에 있는 복합상가건물에서 무차별적인 흉기난동을 벌인 50대 최 모 씨가 사회에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0:10최 씨에 대한 조사를 조금 전에 마친 경찰은 서류를 정리한 뒤에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0:17현장에 나가 있는 최 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23네, 인천 남동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00:25네, 먼저 최 씨의 범행 동기가 일부 확인됐죠?
00:31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진료받던 병원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00:40또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지만 살해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8최 씨는 지난 7월 약을 처방받고도 호전되지 않아 병원 측에 합의금을 요구했지만 서로 의견이 달라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00:57주장했습니다.
00:57병원 측 이를 문제 삼고 최 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자 최 씨가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8네, 자신이 치료를 받은 병원도 아닌 상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유가 뭔지 확인됐습니까?
01:17네, 최 씨는 해당 상가 건물을 찾아간 이유에 대해선 뚜렷한 진술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3경찰은 최 씨가 범행 당일 오전 8시 40분쯤 가방에 흉기를 챙겨 집을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1범행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동네에 머물며 개인적인 볼일을 받고 점심은 보호관찰관과 함께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9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최 씨가 범행 장소에 도착한 뒤 곧바로 2층으로 향했고
01:46가방에서 꺼낸 흉기를 양손에 묶은 뒤 시민 10명을 상대로 휘두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1:54네, 경찰이 구속영장을 오늘 바로 신청하는 겁니까?
02:00네, 경찰은 오전 9시쯤부터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해 조사를 이어갔고
02:05조금 전인 저녁 7시쯤 조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02:09서류 작업이 끝나는 대로 오늘이 가기 전 살인미수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02:15또 이번 주 안에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2:22경찰은 신병학도 시도와 별개로 최 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범행과 관련한 증거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02:30또 최 씨가 갖고 있던 약물과 모발 등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을 위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계획입니다.
02:37지금까지 인천 남동정찰서에서 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