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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명 38일 만에 인사청문회 개최
김지용 "친윤 검사 아냐…윤석열, 대표적 정치검사"
의원들, '윤석열 전 총장 징계반대 성명 참여' 지적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친윤 검사 논란에는 선을 그었지만, 검찰 재직 당시 사건 처리 등을 놓고 야당뿐 아니라 여당의 매서운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38일 만에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김지용 후보자.

친윤 검사라는 지적을 부인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했습니다.

[김 지 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윤석열 전 총장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데는 제일 첫 번째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반대 성명에 참여한 이력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절차적인 하자를 지적했던 것일 뿐, 집단 반발에 동참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공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선 조직의 기강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 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우리가 남의 잘못을 수사하는 수사기관입니다. 그런 조직일수록 내부적으로 기강은 잡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논란은 청문회로 이어졌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부 의원은 정진웅 검사의 독직폭행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등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를 몰아붙였습니다.

[윤 건 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독직폭행 기소 사건을 정치검찰의 한동훈 비호 사건으로 규정합니다. 왜냐하면 한동훈을 지키기 위해서 정치검찰이 단합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후보자의 비겁한 선택이 드러납니다.]

[정 춘 생 / 조국혁신당 의원 : 성범죄자 김학의 해외 도피성 출국에 대해 막으려고 출국금지를 급하게 내린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불법출금 사건이라고 프레임 전환해서….]

김 후보자는 정진웅 검사 기소에는 반대 의견을 냈고,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의 기소 결정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수청 출범에 따른 수사 공백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 (중략)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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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했습니다.
00:08자신을 둘러싼 친윤검사 논란에는 선을 그었지만, 검찰 재직 당시 사건 처리 등을 놓고 야당뿐 아니라 여당의 매서운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00:18보도에 이종구 기자입니다.
00:22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38일 만에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김지용 후보자.
00:31친윤검사라는 지적을 부인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했습니다.
00:38아무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윤석열 전 총장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데는 제일 첫 번째일 것 같습니다.
00:48하지만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반대 성명에 참여한 이력을 문제 삼았습니다.
00:57김 후보자는 절차적인 하자를 지적했던 것일 뿐 집단 반발에 동참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1:05그러면서 자신을 공개 비판해 온 이문정 광주지방 중수청장에 대해서는 조직의 기강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01:18수사하는 수사기관입니다. 그런 조직일수록 내부적으로 기강은 잡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25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논란은 청문회로 이어졌습니다.
01:31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부 의원은 정진웅 검사의 독직폭행 사건과
01:36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 금지 사건 등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를 몰아붙였습니다.
01:43독직폭행 기소 사건을 정치검찰의 한동훈 비호사건으로 규정합니다.
01:48왜냐하면 한동훈을 지키기 위해서 정치검찰이 단합했기 때문입니다.
01:53그런데 이 과정에서 후보자의 비겁한 선택이 드러납니다.
02:10김 후보자는 정진웅 검사 기소에는 반대 의견을 냈고
02:15김학의 전 차관 사건의 기소 결정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02:21국민의힘은 중수청 출범에 따른 수사 공백과
02:26행정안전부 장관의 수사 개입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02:42김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고
02:46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과감하게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51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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