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하루 만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00:07인선 절차는 거의 마무리된 건데, 개혁 노선을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의 앙금은 쉽게 가시지 않을 모양새입니다.
00:15송재인 기자입니다.
00:19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다음 날, 민주당 지도부 아침 회의에선 관련 언급이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00:28청문회 종료 뒤 조속한 임명필요성을 강조하던 그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데,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여 갈등의 여지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00:39후보자가 걸어왔던 길이 검찰개혁과 중수청 조직에 적합하냐라는 부분이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00:47신륜검사라고 공격하는 게 딱지를 붙이는 게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라는 게 어제 확인됐던 것 같습니다.
00:53여당 내 강경파와 한목소리를 냈던 조국혁신당은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세우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01:10국민의힘은 이런 범여권 내 균열을 파고들며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의 현주소라고 비꼬았습니다.
01:17김지영 후보자는 눈물겨운 자기 부정쇼를 펼치며 충성심을 알아달라고 억소했습니다.
01:25이런 반에 정치 중립을 믿을 국민이...
01:29여야는 당초 합의대로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지만,
01:34청문회의 파장을 보여주듯 보고서에는 정반대 의견이 나란히 담겼습니다.
01:39친윤 논란에 대해 김 후보자가 판단 근거를 소명했고,
01:44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에 의지를 표명한 만큼 적격이라는 의견과,
01:49논란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고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둘러싼 소신에 의문이 제기돼,
01:55중수청장으로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함께 적힌 겁니다.
01:59김지영 후보자 인선 절차는 마무리 단계지만,
02:03개혁 노선을 둘러싼 여당 내 갈등의 불씨는 해소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02:07향후 공소청 초대 수장 인선 과정 등에서 다시 대립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2:14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