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의대 대법원장 자진 사퇴를 촉구해오던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에 대한 당 차원의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00:07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막으려는 의도라며 내란 표현까지 동원해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00:14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송재인 기자.
00:20네, 국회입니다.
00:21조의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여야 공방의 수위가 한층 높아진 분위기죠?
00:27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 대법원장 탄핵 논의를 공식화했기 때문입니다.
00:34김대표는 오늘 아침 민주당 공식 유튜브에서 이제까지 당은 국민에게 조 대법원장 문제를 깊이 알리는 데 집중해왔고,
00:41이번 주 들어서는 사퇴해야만 하는 이유를 정리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46그러면서 논의 초기와 달리 지금은 당내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의 티읍자에 대해 광범위한 요구가 나오고 있는 만큼
00:55모든 방법과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01:00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만 나왔던 탄핵 논의를 이제 당의 공식 의제 중 하나로 삼았다는 뜻인데,
01:07국민의힘은 즉각 반발에 나섰습니다.
01:09장동혁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의 목표는 탄핵이 아니라 조 대법원장 직무 정지이고,
01:16이는 이 대통령 재판 재개 가능성을 막으려는 의도뿐이라며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21정정식 원내대표도 오늘 아침 국감 대책회의에서 범여권 극단주의자들을 넘어
01:28이제 여당 지도부가 조 대법원장 탄핵 간보기에 들어갔다며 고질병인 탄핵병이 또다시 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01:36자신 있으면 한번 탄핵해보라며 탄핵안을 발의하는 순간,
01:41국민이 들고 일어나 대통령 탄핵을 외치면서 대드덕으로 전락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49법사위 국정감사에서도 조의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
01:56네, 맞습니다.
01:58오늘은 중앙지법과 서울고법을 비롯한 수도권 각급 법원들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2:03민주당은 국정감사기관 반복해온 조의대 대법원장 공세를 오늘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02:09이성윤 의원은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 제재청 거부로 수백일째 공백 사태가 이어지는 게 정상이라고 보느냐며
02:18조 대법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할 생각이 없느냐고 따져물었습니다.
02:23앞서 김동하 의원은 노태학 전 대법관 후임의 후보군에 올랐던 김민기 판사는 대법관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보는지
02:31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에게 평가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02:35국민의힘은 곧장 반박에 나섰습니다.
02:38윤상윤 의원은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 임명권은 히틀러 총통 같은 힘이기 때문에 대법원장의 제청권은 이를 뒷받침할 뿐이라는 식의 해석이 말이 안
02:48된다며
02:48법원장들의 해석을 요구했는데요.
02:51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은 대법관 후보 제청권과 임명권 사이 우열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02:59나아가 윤 의원과 김태규 의원은 취임 이후 중지된 이 대통령 사건 재판들을 거론하면서
03:05국내 재판 중지라는 제도가 있느냐고 따져물었습니다.
03:10서영교 위원장이 야당의 발목잡기를 오늘은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면서
03:15국감장에 또 한 번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03:18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