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천 공장 화재로 다친 8명 가운데 6명은 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입니다.
00:05특히 심정지 상태 1명을 포함해 중상을 입은 대원 2명은 최초로 현장에 진입해 불확산을 막으려다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4최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검게 그을린 방화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다급히 다가와 쓰러진 동료의 상태를 살핍니다.
00:28진압을 마친 대원들은 동료가 다쳤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침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00:34이번 화재로 중상을 입은 소방대원 2명은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해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00:51불이 난 공장 3층에 진입해 연소 확대를 막고 있었습니다.
00:55소방대원 2명은 2인 1조로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연기가 급격히 퍼지면서 고립됐습니다.
01:01당시 대원은 5미터가량 떨어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4뒤이어 도착한 후발대가 고립 3분, 29분 만에 각각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01:10강한 열기에 탈진한 대원 4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1:14개인 장구류를 모두 착용한 상태였지만 급격히 강해지는 불길과 연기를 견디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01:21사투를 벌이다 쓰러진 소방관들을 지켜본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01:25이제 내려오시면서 질식을 하신 건지 CPR하는 목적도 지금 한 두 번 정도 받고
01:32안타깝죠. 이렇게 피해가 난 것 자체가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해주신 건데
01:39좀 마음에 아프죠.
01:41화재 수습 상황을 점검하러 온 최용철 소방청장도
01:44헌신한 대원들의 빠른 회복을 바랬습니다.
01:54토방공무원 노조는 부상대원들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01:58당국에는 사고의 진상규명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04YTN 최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