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수만 프로듀서가 자신이 설립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 3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이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00:09최근 K-POP의 유행과는 달리 과거 SM 스타일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00:16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8구인조 다국적 신인 걸그룹 A4LITE의 데뷔곡 리온입니다.
00:32지난 13일 발표된 이 노래는 실시간 인기를 반영하는 멜론 톱백 차트 정상에 올랐고 발매 100일 이내 신곡을 대상으로 하는 핫백에서도
00:421위를 차지했습니다.
00:43곡을 내놓은 지 불과 29시간 만으로 2021년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신인의 데뷔곡으로는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00:53이례적인 인기의 중심에는 고아와 소녀시대, 엑소 등 수많은 K-POP 스타를 탄생시킨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습니다.
01:013년 전 경영권 분쟁 끝에 자신이 설립한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던 K-POP의 산증인.
01:07당시 약속했던 국내 경쟁 사업 제한 3년이 풀리자 새로운 아이돌을 선보인 겁니다.
01:28하지만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건 새로운 못지않게 익숙한 음악적 색깔이었습니다.
01:33짧고 반복적인 후렴으로 쇼펌시대 유행을 쫓는 경우가 많은 최근 K-POP 흐름과 달리
01:39겹겹이 쌓아올린 화음에 강렬한 전자음이 더해지고 곡 후반부엔 고음과 댄스 브레이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01:483분이 넘는 한 곡 안에 다채로운 변화와 극적인 전개를 담아낸 이른바 SM표 음악의 귀환입니다.
01:56누리꾼들 사이에선 고향에 온 느낌, 할아버지 감 안 죽었다 등 반가움 섞인 호평이 많습니다.
02:03첫 성적표로 여전한 저력을 보여준 이수만.
02:07과거의 음악적 유산을 발판 삼아 또 다른 K-POP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02:14YTN 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