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발생한 부천공장 화재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소방대원 한 명이 끝내 순직했습니다.
00:07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00:12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00:17네, 경기 부천 시내동 화재 현장입니다.
00:19먼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소방대원 한 명이 끝내 숨졌다고요?
00:25네, 그렇습니다. 어제 부천공장 화재에서 연기 확산으로 고립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40대 소방대원 한 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00:34경기 부천소방서 소속 김진석 소방위입니다.
00:37김 소방위는 오늘 새벽 0시 55분쯤 병원에서 치료 중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순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4이 외에도 함께 고립됐던 40대 소방대원 한 명도 중상을 입어 치료 중 이번 사고로 순직하거나 다친 소방대원은 모두 6명입니다.
00:52또 공장 직원 2명도 화산과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00:59화재 현장에서는 합동 감식도 진행됐죠?
01:04네,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반가량 공장 건물 3층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의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01:12이번 합동 감식에는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 23명이 투입됐습니다.
01:19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척기 주변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감식반은 인화성 유증기에 의한 정전기 등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1:31금속을 세척한 뒤에 옮겨 신는 과정에서 아마 유증에 정전기나 아니면 미세정기 같은 것이 발생을 해서 아니면 마찰열로 인한 스파크가 튀면서...
01:46또 발화지점 인근에서 인화성 물질인 신호 수십 통과 함께 페인트 통 수백 통 역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55경찰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02:00경찰은 오늘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모두 33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평성했습니다.
02:07경찰은 발화지점과 고립지점 사이에는 거리가 있었다며 해당 공장에 방폭장비 등이 올바르게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2:16따라서 이번 감식을 통해 당시 소방대원들이 고립됐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것으로 보입니다.
02:21또 업주가 당시 안전관리에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 적용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02:28지금까지 경기부천시 내동 화재 현장에서 YTN 최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