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불이 났던 게 지난 16일 오전입니다.
00:02부천의 도장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총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요.
00:07역에서 고 김진석 소방위가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00:11어떤 사고였는지 한번 계열을 정리해 주실까요?
00:13네, 말씀하신 대로 지난 16일이었죠.
00:15오전 8시 38분경에 금속사출공장, 말씀하셨던 도장공장이 포함되어 있는 이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을 했습니다.
00:223층에서 발생을 했었는데요.
00:24당시에 소방에 바로 신고가 됐었고 신고 직후에 수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서 소방 진압 활동들 하던 과정에서 소방관 한 명이 순직하게
00:34되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00:36당시에 무엇일테면 일반인들은 혹은 또 근무자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소방대원의 이런 순직이 이루어지고
00:44또 여기에 인화물질들이 굉장히 많은 위험한 현장이었다는 것들이 알려지면서
00:48상당히 좀 이런 부분은 소방관들의 안전에 대한 부분들 다시 한번 좀 짚어봐야 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00:54네, 유족들은 그 당시에 건물 내부에 구조할 인명이 남아있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투입됐다.
01:02이 부분을 문제 제기하고 있습니다.
01:05어떻게 보십니까?
01:05이 부분은 나중에라도 사후에 사고 조사라든지 혹은 또 이런 수사 과정에서 좀 확인이 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01:15사실은 현장에 이 구조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진압에 대한 부분들의 어떤 신속성이나 혹은 또 진압에 대한 전술 이런 것들이 다
01:23굉장히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01:25당시에 지금 현재까지는 알려진 바로는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안에 근무자들은 대피를 했다라고 하는 이런 진술들이 있었거든요.
01:32그렇다고 한다면 위험한 상황 또 인원 물질이 굉장히 많은 도장 공장의 특성상 무리하게 빨리 불을 꺼야 되는 상황이었냐라고 하는 부분들이
01:41첫 번째고
01:41또 하나는 그런 상황에서 현장에 투입돼서 활동들을 하고 있었던 소방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부분들은 확인이 됐느냐라고 하는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쟁점이
01:50될 것 같습니다.
01:51그래서 유가족분들께서는 이런 위험한 급박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투입돼서 활동을 하게 된 것이 지휘상의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02:00혹은 또 현장의 위험성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 아니냐라고 하는 그런 의심들을 하고 계신 거고요.
02:06다만 이 부분은 사실 소방의 무선 교신이라든지 혹은 또 여러 가지 현장의 진압 과정들 이런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02:14어느 부분에서 이러한 부분들의 문제가 있었는지는 다시 한번 확인이 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02:19그런데 그 공장 관계자들이 내부에 사람이 없다라고 얘기를 했다 하더라도 사실 현장에서 구조에 나서는 소방관들 입장에서는
02:28내부에 혹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수색을 하는 그런 과정도 매뉴얼에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02:34다만 이제 말씀하신 대로 이 구조자들이 사실은 안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들이 있습니다.
02:40예를 들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들 이런 경우에는 사실은 어느 정도의 사람들이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02:46안에 대피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소방대원들이 들어가서 이 사람들이 이 구조자들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02:53이런 과정들이 또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은 맞습니다.
02:56다만 이제 이 공장이라고 하는 특수성상 외부이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03:01안에 근무자들이 지정돼 있는 근무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근무했던 인원들이 사실상 대피를 했다면
03:08이 구조자들이 남아있다라고 판단하기는 좀 어려울 수 있거든요.
03:11어쨌든 소방관들이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내부에 여러 가지 진압을 위한
03:16이런 활동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 획득이라든지 또 이를테면 또 말씀하신 대로 확인되지 않은 요구조자가 있을 가능성들을 대비해서
03:23이런 활동들을 이루어 진행했을 가능성도 사실 배제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03:28그런데 내부에 정말로 사람이 없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03:33그렇다면 안에 인화물질이 워낙 많다 보니까 더 큰 화재로 발전하기 전에
03:38이제 어떤 선조치를 하기 위해서 투입됐을 가능성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03:42그런 부분들도 물론 가능성은 있습니다.
03:45왜냐하면 인화물질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것들이 실제로 화재에 직접적으로 노출돼서
03:49대형화되기 이전이라면 인화물질을 내부에서 바깥으로 반출하는 과정이라든지
03:54또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방어를 해서 더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게끔
03:58이런 부분들을 전수를 하는 부분들도 하나의 방법일 수는 있는데요.
04:01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여기가 인화물질이 굉장히 많고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했더라도
04:07내부에서 이런 작전들을 진행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04:11내부에 인화물질 용기만 180개 이상이 나왔다라고 하는데 유증기 얘기도 많이 있고요.
04:17이런 공장들은 화재에 특별히 취약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04:20네 맞습니다. 실제로 인화성 물질 또 예를 들면 휘발성 물질 이런 것들이 많은 공간 같은 경우는
04:25사실은 기본적으로 작은 점화원, 불꽃이라든지 스퍼크에서도 바로 이런 화재로 이어질 수가 있고요.
04:32또 한편으로 안에 휘발성 물질들이 유증기화 돼서 안에 차 있는 경우에
04:36이런 점화원에 의해서 바로 폭발로 이어지면서 어쨌든 화재에 굉장히 취약한 이런 현장이었다 이렇게 보면 될 수 있는데요.
04:44다만 여기서 얘기가 될 수 있는 것들은 인화물질 안에서 발견된 용기만 하더라도
04:49한 180여 개 이상 이렇게 발견이 됐다고 합니다.
04:52그러면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위험한 물질이 많이 보관되어 있는데
04:56별도의 안전조치라는 이런 것들이 없었느냐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05:01지금 대부분은 이런 위험 물질, 위험 물질에 대한 부분들은 우리가 위험물 관리법이라고 하는 법에 의해서
05:07규제가 되고 또 안전조치를 하게 되는데요.
05:09위험물 관리법에서 이 위험물이라고 하는 건 단순히 인화성이 높고 화재에 취약한 물질만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요.
05:17이 물질이 어느 정도의 양을 가지고 있느냐라고 하는 부분들은
05:21그러니까 물질의 인화성 혹은 특수성과 그다음에 양을 가지고 결정하기 때문에
05:25그 지정수량이라고 하는 양에 미치지 못하는 양이었다면
05:28사실은 그런 관리 대상이 되지는 않거든요.
05:31다만 지금 현재 용기가 180여 개라서 상당히 많은 양이었을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만
05:36이 용기에 전부 다 위험물이 있었느냐라고 하는 것들은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들이라서
05:41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관리 대상인지 여부는 조금 지금 조사가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입니다.
05:47김진석 소방위가 왜 거기에 투입이 됐는지 그리고 실제로 안에 인화물질이 얼마나 있었는지
05:53이런 부분들은 수사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이고요.
05:56그런데 소방위 밝힌 내용 중에서 지금 말씀하신 이 공장이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06:03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면적 얘기를 하더라고요.
06:06어떤 기준이 있는 겁니까?
06:07지금 스프링클러 대상인지 아니냐는 사실 면적 기준만 가지고 보는 건 아니고요.
06:11해당 층의 전체 건물의 규모라든지 또 무창층 한마디로 바깥에 외부의 개구부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 이런 것들도
06:18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위험물의 지정 취급소라든지 보관소에 해당하는지 여부
06:23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스프링클러 설치 유무를 적용을 하는데
06:28이 대상 같은 경우는 소규모의 공장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위험물질이 많이 있었다 하더라도
06:34사실 이런 부분들의 어떤 스프링클러 적용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현재 확인은 되고 있습니다.
06:39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 부분은 소방시설에 대한 부분들로 한정짓긴 합니다만
06:45소규모이지만 위험물질을 많이 취급하는 곳들의 안전에 대한 부분들
06:48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들여다볼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06:52또 한 가지는 사실은 만약에 그럼 스프링클러가 있었다면
06:56이번과 같은 화재가 충분히 초기에 제어가 됐을 것이냐라고 하는 부분들도
07:00조금 회의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07:02왜냐하면 이 나물질이 많아서 가연성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면
07:06또 여기에 물을 뿌렸을 때 오히려 이런 화재들이 더 커질 수 있는
07:09이런 위험성들이 있기 때문에 스프링클러가 없었기 때문에
07:12이렇게 사고가 커졌다라고 이렇게 단정짓는 것은 조금 섣부른 부분이다 생각이 듭니다.
07:18그렇다 하더라도 스프링클러가 이 정도 규모의 공장에는 설치되지 않아도 되는구나라는 것을
07:25또 국민들이 확인하시고 좀 불안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7:29지금 이번에 불이 난 공장만 하더라도 아파트형 공장이었잖아요.
07:34그렇다면 다른 층마다 다른 공장들도 있는 그런 시설들인데
07:38곳곳에 많이 있잖아요.
07:40이런 곳이 지금 스프링클러 대상이 아니다라고 하면
07:43좀 의외라는 생각까지 들거든요.
07:45네, 그래서 사실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한다면
07:48사실은 이렇게 소규모가 아니라 어느 정도 일정 규모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07:54대부분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으로 지금 설치가 되고 있을 겁니다.
07:57다만 지금의 불이 난 이 대상 같은 경우는 의외로 실제로 그런 위험성이나
08:02혹은 또 충수 기준이나 이런 것들이 거기에 부합하지 않아서
08:05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이런 상황이었는데요.
08:07사실은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아파트형 공장이라든지
08:10또 이를테면 지식산업센터라든지 최근에 이런 산업용으로 지어지는
08:15이런 대규모 이런 건축물들 같은 경우는 사실은 지금의 화재가 발생한 현장보다는
08:20조금 더 적극적인 소방시설이라든지 또 이런 피난 방화에 관련된 시설들이 적용되고 있다.
08:25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8:26다시 고 김진석 소방위 얘기로 돌아오면
08:31김진석 소방위가 발견되고 구조가 되는 시간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08:39이 과정은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08:40일단 기본적으로는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 이런 과정들
08:44현장에서 진압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위험성이 계속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08:48계속 진압을 하게끔 이런 부분들을 지휘하는 입장에서 언제 철수를 시키느냐
08:53혹은 또 이런 것들이 계속 작업이 가능한 상황이냐라고 하는 것들의 판단이 있었는지
08:58이런 부분들은 좀 들여다볼 필요가 있고요.
09:00또 이렇게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09:03이 분들을 다시 구조해내는 과정에서도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서
09:07이를테면 최근 들어서는 이런 부분들은 소방대원들을 구조하는
09:11구조팀들을 별도로 또 운용을 하고 있거든요.
09:14그렇다간다면 이런 운용들, 이런 구조팀들에 대한 운용들은 적정하게
09:18신속하게 이루어졌는지 하는 부분들도 함께 들여다봐야 되는
09:22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09:23네, 어린 딸이 아빠의 사진 앞에 편지를 놨던 그런 장면들이
09:30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시기도 했는데요.
09:35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추미애 지사가 했던 소방재정 빨대 발언 때문에
09:40오히려 지금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말았습니다.
09:45이게 소방노조에서도 이렇게 밝혔는데
09:47지금 추미애 지사가 어떤 소방당국에 대한 압박을 했기 때문에
09:51현장 지휘부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좀 의욕적으로 나섰던 게 아니냐
09:56이렇게도 보고 있더라고요.
09:57어떻게 보십니까?
09:59아직까지는 그런 인과관계, 말씀하신 대로 이런 취지사의 발언 때문에
10:03소방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진압을 통해서 역할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것들을
10:08보여주기 위한 상황이었다는 부분의 인과관계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10:12다만 이런 것들이 또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이나 지휘하는 지휘분들이
10:15사실 심리적인 압박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들은 있거든요.
10:18그런데 이런 상황들이 어쨌든 간에 사실은 좋지 않은 시기에
10:22이런 발언이 있고 나서 직후에 바로 이런 사고들이 발생했다는 점
10:26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우리가 이런 문제에 대한 부분들의 근본적인 해결을 봐야지 되는데요.
10:32소방이라고 하는 조직 자체는 사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10:36그 존재 가치가 사실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10:38사실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물과 공기 같은 거거든요.
10:41사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고마움을 평상시에 못 느낀다 하더라도
10:45이런 것들이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그런 요소들인데
10:48소방도 마찬가지로 사고가 나지 않고
10:51또 평상시에 많은 역할들이 없다 하더라도
10:54이게 불필요한 존재가 아니거든요.
10:56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사실은 소방이나
10:58또 모든 국민분들께서 좀 더 자세히 좀 더 이해를 하시고
11:02또 이런 부분들의 지원이라든지 또 관심들도 가져야 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