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분 전
- #2424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올여름만 해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을 한 달 앞둔 어제, "모르겠다"며 한발 물러선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간 보내온 대북 유화적 메시지와는 다소 온도 차가 있는데요. 왜 그런 건지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왜 기류가 달라진 걸까요?
[남성욱]
북한 측으로부터의 반응이 없다는 얘기죠. 아이 메이라는 단어를 지지난주에 썼죠. 이게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표현을 썼고 그 이전에는 수차례 그와 나는 좋은 친구이고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는데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APEC이 열립니다. 그 전후로 해서 아시아 방문 기간 중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기대했고 이걸 가지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언론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11월 18일까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어떤 반응도 평양으로부터 나오지 않고 있죠. 사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께서 지난주만 해도 굉장히 가능성이 높다고 표현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짝 물러섬으로써 정동영 장관의 기대가 조금은 머쓱해진 상황입니다.
그럼 지금 북한 측에서는 미국과 대화를 하는 게 그렇게 급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까요?
[남성욱]
조건이 안 맞는다는 뜻이겠죠. 일단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두 가지입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대북 제재를 해제해 달라는 것이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2019년 2월에 하노이 회담이 노딜로 끝났던 것이죠. 일단 김정은은 사진 찍기 위한 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죠. 이미 트럼프와 세 차례나 만난 바 있고 또 사진만 찍고 나온다면 자신이 얻는 바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조건을 확실히 제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입장에서는 섣불리 김정은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오히려 정상회담을 통해서 얻기보다는 실이 많다는 내부 지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만나서 협상을...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02009032537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올여름만 해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을 한 달 앞둔 어제, "모르겠다"며 한발 물러선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간 보내온 대북 유화적 메시지와는 다소 온도 차가 있는데요. 왜 그런 건지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왜 기류가 달라진 걸까요?
[남성욱]
북한 측으로부터의 반응이 없다는 얘기죠. 아이 메이라는 단어를 지지난주에 썼죠. 이게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표현을 썼고 그 이전에는 수차례 그와 나는 좋은 친구이고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는데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APEC이 열립니다. 그 전후로 해서 아시아 방문 기간 중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기대했고 이걸 가지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언론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11월 18일까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어떤 반응도 평양으로부터 나오지 않고 있죠. 사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께서 지난주만 해도 굉장히 가능성이 높다고 표현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짝 물러섬으로써 정동영 장관의 기대가 조금은 머쓱해진 상황입니다.
그럼 지금 북한 측에서는 미국과 대화를 하는 게 그렇게 급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까요?
[남성욱]
조건이 안 맞는다는 뜻이겠죠. 일단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두 가지입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대북 제재를 해제해 달라는 것이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2019년 2월에 하노이 회담이 노딜로 끝났던 것이죠. 일단 김정은은 사진 찍기 위한 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죠. 이미 트럼프와 세 차례나 만난 바 있고 또 사진만 찍고 나온다면 자신이 얻는 바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조건을 확실히 제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입장에서는 섣불리 김정은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오히려 정상회담을 통해서 얻기보다는 실이 많다는 내부 지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만나서 협상을...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02009032537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올여름만 해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이펙을 한 달 앞둔 어제 모르겠다면서 한 발 물러선 듯한
00:09태도를 보였습니다.
00:10그간 보내온 대북 유화정 메시지와는 다소 온도차가 있는데요.
00:14왜 그런 건지 남성욱 숙명역의 석재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8안녕하십니까?
00:19트럼프 대통령 다음 달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서 아이돈노 모르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00:25왜 기류가 달라진 걸까요?
00:27북한 측으로부터의 어떤 리스판스 반응이 없다라는 얘기죠.
00:32사실은 I'm A라는 단어를 지난주에 썼죠.
00:38이게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라는 표현을 썼고
00:42그 이전에는 수차례 그와 나는 좋은 친구이고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는데
00:48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에이펙이 열립니다.
00:52그 전후로 해서 아시아 방문 기간 중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기대했고
00:58이걸 가지고 중간 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언론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01:04그런데 이제 거의 뭐 11월 18일까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01:09어떤 반응도 평양으로부터 나오지 않고 있죠.
01:12사실 정동영 장관 우리 통일부 장관께서 지난주만 해도 굉장히 가능성이 높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01:20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짝 물러섬으로써 정동영 장관의 어떤 기대가 조금은 머쓱해진 상황입니다.
01:29그럼 지금 북한 측에서는 미국과 대화를 하는 게 그렇게 급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까요?
01:34조건이 안 맞는다는 뜻이겠죠.
01:36일단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한 두 가지입니다.
01:39북한을 핵 보육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대북 제재를 해제해달라는 것이죠.
01:47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2019년 2월에 하노이 회담이 노딜로 끝났던 것이죠.
01:54일단 김정은은 사진 찍기 위한 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01:59이미 트럼프와 세 차례나 만난 바 있고 또 사진만 찍고 나온다면 자신이 얻는 바가 있기 때문에
02:06사전에 이런 조건을 아마 확실히 제시를 했을 것입니다.
02:09그러나 미국 입장에서는 섣불리 김정은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02:14오히려 정상회담을 통해서 얻기보다는 실이 많다라는 내부 지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02:20일단 만나서 협상을 하자는 게 아마 백악관의 입장이 아닐까.
02:25그런데 이거는 또 평양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해서 지금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33그럼 다음 달 북미대화 가능성 아예 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02:37어떻게 생각하세요?
02:37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겠죠.
02:43그러나 미국 정상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경호라든가 사전 준비가 최소한 3, 4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02:50현재로서 어떤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2:54사실 강경화의 주미 한국대사와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도
02:59워싱턴에서 감지되는 느낌은 없다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03:02현재 상황으로 볼 때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APA 정상회담 전후로 정상회담이 임박했다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3:12그렇군요.
03:13이런 가운데 북한 김여정 부장이 남부 국경이 불안정하다라는 이유를 들면서
03:19대남 확성계 방송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03:22갑자기 이런 조치를 또 왜 하는 걸까요?
03:24어제 저녁에 갑자기 또 담화가 나왔습니다.
03:27저도 꼼꼼히 읽어봤는데 주목할 만한 게 확성기 대남방송을 하겠다라는 뜻입니다.
03:34이거는 우리 지금 내부에서 이게 북한의 소행이기 때문에 뭔가 대응을 해야 되는데
03:40가장 북한을 아프게 할 수 있는 게 대북 확성기 방송이죠.
03:45사실은 북한 입장에서 이게 굉장히 곤욕스러운 건데 자신들도 이에 대해서 맞대응을 하겠다라는 겁니다.
03:52사실은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에서는 북한의 확성기 방송이 약간의 좀 귀신 소리 같은 것을 섞어서 함으로써
03:59아주 생활에 어려움을 줬는데 자신들이 그런 귀신 소리 나는 확성기 대남 확성기 방송을 끄집어내겠다라므로써
04:08남측을 대북 확성기 방송에 나오지 못하도록 그렇게 적반하장식 대응으로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04:17그 의도는 뭐가 깔려있다고 보세요?
04:19일단은 남측의 통일부 장관도 이번 사고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볼 수 없다라는 얘기를 가지고
04:27남측이 도발 자작극을 꾸민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4:32그렇기 때문에 초반 공세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남측을 밀어붙이는 것이
04:39이번 사태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평양측의 복심인 것 같습니다.
04:45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전작권은 전환이 아닌 환수다.
04:50그리고 반드시 신속 환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04:54최근 그 주한미군 사령관의 여러 발언으로 좀 논란이 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04:59임기 내의 전작권 전환, 이 부분에 대해서 환수에 대해서 되게 의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05:05네, 2029년 1월까지 환수하겠다라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고
05:10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기자관담에서 이 문제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05:16최근에 한미 간에 복잡한 일들이 많고요.
05:19지난 14일에 워싱턴 세미나에서 JB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05:24남측의 영토가 비무장지대 이남에 걸친다라고 얘기함으로써
05:29한반도 전체에 대한 우리 영토 주권을 부인한 것이 아니냐는 발언이 나온 상태에서
05:34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어떤 군사 주권을 강조하는 발언이 나왔는데
05:40이 전시적 전작권의 어떤 전환, 환수 문제는 여러 가지 조건에 기반해야 된다는 상황에서
05:47이 조건이 한미 간의 이견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05:55최근에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맥코믹 상원의원이 한미 관계에 대해서
06:00이혼은 아니지만 부부 상담 중에 있는 것과 같다 이렇게 비유를 하지 않았습니까?
06:05이 상황은 어떻게 해보실까요?
06:06네, 뭐 표현과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
06:10한미 관계를 부부 관계로 설정해서 부부가 지금 한 70년 같이 가다 보니까
06:15뭔가 상대방에 대해서 기대치는 높아지고 현실에서 충족시키는 게 한도가 있다.
06:21그렇기 때문에 리셋을 해야 된다. 리셋이라는 것은 이혼하는 것은 아니고
06:26서로 상대방의 눈높이에 좀 더 맞춰야 된다.
06:31맥코믹 의원의 발언은 한국이 미국의 요구를 조금 더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06:38요구를 좀 수용해야 된다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06:42양측에서 할 말은 서로 많은데 그냥 맥코믹 의원은 부부 관계라는 어떤 은유적인 표현으로
06:48한미 관계에 현재 문제가 좀 있고 이걸 리셋해서 다시 원만한 한미 동맹을 해야 된다는 얘기를 비유적으로 설명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6:59네, 교수님께서 지난주에 워싱턴에 다녀오셨잖아요.
07:02미국 현지에서 느낀 한미 관계의 어떤 달라진 기류나 이런 게 좀 있습니까?
07:06지난주 18월에 상원정보위원회에서 어떤 하나의 법안이 통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07:14그 법안이 뭐냐 하면 우크라이나, 대만, 이스라엘에 대해서 행정부가 정보 제공을 제한한다면
07:21이것을 의회가 견제할 수 있다는 건데 거기에 한국이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07:27그러니까 행정부가 한국에 대한 정보 제한을 해도 의회가 이를 견제할 수 없다는 얘기죠.
07:34이건 상당히 좀 심각한 문제죠.
07:37지금 미국의 대북 정보가 한국에 공유되지 않는 부분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데
07:43워싱턴에 기류는 분명히 한국이 왜 그럴까?
07:47뭐 그런 입장을 갖고 있는 발언들을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07:52그렇군요.
07:53이런 가운데 미 중간선거는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7:57지금 판세를 분석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08:00하원 접점지 46개 중에서 민주당이 약 3분의 1만 이겨도 다수당이 될 수 있다.
08:06이런 시나리오가 나왔어요.
08:07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08:0811월 3일 선거가 있습니다.
08:10그러니까 한국에 있는 4일 날 결과가 알 수 있는데요.
08:15435석의 하원 현재 구도는 218의 공화당과 214의 민주당입니다.
08:22그렇기 때문에 4석만 민주당이 더 얻으면 다수당이 바뀌고요.
08:27하원이 넘어간다면 예산에 대해서 통제권이 강해지고
08:31법안도 상당한 대통령에 대해서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08:37그다음에 이제 고위층 인사의 인준 또 법안의 최종 권한을 가진 상원은 현재 35석을 새로 뽑습니다.
08:46현재는 이제 상원이 100석 중에 53대 47인데
08:50이것 역시 4석만 더 민주당이 얻으면 역전이 되죠.
08:55그렇게 되면 결국은 고위층의 인사 인준 문제, 법안, 대통령에 대해서 압박 등을 갖고 있는데
09:02지난 100년 동안 미국의 중간 선거에서
09:06집권 여당이 승리한 것은 3차례밖에 없을 정도로
09:11약간의 중간 선거가 중간 평가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09:15현재 상황으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이 어려운 것은 분명하게 보입니다.
09:20네, 폐색이 짙어졌다는 걸 감지한 탓인지
09:24지금 공화당 내부에서도 서로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고
09:27앞서 저희가 좀 뉴스를 보내드렸습니다만
09:30트럼프 대통령도 우근이라고 생각한 폭스뉴스를 겨냥해서
09:33왜 내 보도를 많이 하지 않느냐, 내 연설을 생중계하지 않느냐 이렇게 비난했다고 하는데
09:38그런 분위기가 지금 미국 내에서 좀 팽배한 것 같습니다.
09:41네, 아무래도 선거가 잘 안 풀리면 남탓을 주로 하게 되죠.
09:45한 9월부터 트럼프와 거리두기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09:51그동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서 선거운동이 이루어졌는데
09:56슬슬 홈페이지라든가 자신의 광고 문 안에서
09:59트럼프 대통령을 거리두기하고 있습니다.
10:03이 얘기는 현실이 매우 어렵다는 거죠.
10:05제가 미국에 있을 때 보니까 갤런당 휘발유가 4달러에 육박하고요.
10:11경유, 지금 겨울이 들어서기 때문에 경유 수요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10:14남방용, 그다음에 농기계, 특히 농촌 지역에서 트랙터 등에 쓰이는 경유값이
10:21갤런당 6불에 육박함으로써 불만이 치솟고 있죠.
10:25대체 이란 전쟁 왜 했느냐라는 그런 불만이 나옴으로써
10:29트럼프 대통령에게 비난 화살이 돌리는 것이죠.
10:33여기에 공화당 출마자들은
10:35내가 왜 트럼프 대통령 옆에 있어서 화살을 맞아야 되느냐.
10:38그럼으로써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데
10:40아마 선거 결과에 따라서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이 됩니다.
10:44네,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 속에서 강경한 외교 안보 정책 카드를 꺼내들진 않을지
10:50그리고 그 여파가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10:54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10:56네, 국내 정치에서 더 이상 할 여지가 없어지겠죠.
10:59상하원 패배가 이루어지면.
11:01그렇지만 또 외교 안보 쪽으로 본인이 카드를
11:042029년 1월 임기까지 가만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11:10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동맹 압박에 이게 또 전환점이 되는 것 같지는 아니냐.
11:14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는 지금 엘라스카 가스관 투자라든가
11:18원전 8기 건설 또 주한미군 부담금의 인상 등
11:23그 분풀이를 혹시 또 동맹들에게 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11:28이 선거 결과에 저희가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1:32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면
11:35헥세스 국방장관 해임을 우선시 할 것이다.
11:39이런 목소리도 나오더라고요.
11:40그렇게 되면 또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11:43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장 공화당, 즉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이 이란 전쟁이거든요.
11:49이란 전쟁 누가 이거 결정했느냐.
11:52다 반대했는데 헥세스가 국방장관이 찬성했다라는 것이 미국 여론입니다.
11:57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레임덕을 또 유도하고
12:02또 전쟁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 헥세스 장관을 해임하는데
12:09일종의 딜을 한다라는 소문입니다.
12:12딜은 뭐냐면 국방수권 예산, 내년도 국방 예산 통과시켜줄 테니
12:17트럼프 대통령 헥세스 해임하세요.
12:20그렇지 않으면 예산 통과 안 됩니다.
12:22이런 정도의 딜을 거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12:27일단 헥세스 장관 입장에서는 매우 코너에 몰렸고요.
12:32우리 입장에서도 헥세스 장관의 어떤 경질 여부에 상관없이
12:36한미동맹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12:40어떤 특정 인물에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12:44어떤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서 정상화시키는 노력이 선행돼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12:50남은 시간은 프랑스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54지금 프랑스가 시위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전쟁터와 다를 게 없어 보이던데요.
12:59먼저 배경부터 좀 짚어주실까요?
13:01한 달 전에 고등학교 시위로 촉발된 시위가
13:05이게 이제 전 세대에 걸친 시위로 폭발을 했습니다.
13:10그동안에 잠복돼 있던 고물가, 교육, 주거, 3대 악재죠.
13:15이게 이제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의 갈등으로 비화돼서
13:19저희가 알던 루브르 방문이라든가 엘리제고리 등의 명품가들이
13:24거의 폭동 수준으로 지금 불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13:28문제의 근본은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의 세대의 어떤 인식 차.
13:34예를 들어서 지금 프랑스의 65세 이상의 노인층은 연금을 정말 넉넉하게 받고 있다는 것이
13:40젊은 층의 불만이죠.
13:42그러나 젊은 층들은 미래에 대한 어떤 불안, 또 일자리가 없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13:48고등학생들은 한 3분의 1 정도가 콩나물 시류에 교실에서 공부하는 등
13:54현재 거주 상황이 너무 어려운 거죠.
13:57그런 상황에서 학생들에 대해서 젊은 층이 가세함으로써
14:01이게 시위가 폭동 수준으로 변했다는 것이 마크롱 대통령의 입장인데
14:07이 프랑스의 문제는 단지 프랑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4:11유럽 전체의 어떤 복지 모델의 한계가 온 것이 아니겠느냐.
14:16즉 기존 각 세대가 좀 연금을 덜 받고 연금 또 수급 연령도 좀 올려야지
14:23이 부담이 젊은 세대한테 가지 않느냐.
14:27그런 어떤 보다 본질적인 문제가 이번 시위 이후에 논의가 돼야 되는데
14:33누구도 자신을 희생하지 않라는 세대 때문에 프랑스 당국 또 정치권이
14:39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코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4:43말씀하신 대로 프랑스에서 시작된 시위가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
14:48번지고 있는 그런 분위기인데요.
14:50지금 아마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
14:53이런 사태가 언제까지 좀 이어질까요?
14:56네, 이거는 잠시 쉬었다가 또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5:00프랑스나 유럽을 방문할 때 굉장히 신경을 써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15:05왜냐하면 이 문제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고
15:07또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15:10이태리, 스페인, 포르투갈, 또 벨지움 모든 유럽의 기존 1등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이
15:17복지 과잉 지출에다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에 대한 국방비 지출이
15:22적다는 데 대해서 3.5%를 올려라.
15:25뭐 그런 압박 등이 가면서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겹치면서
15:29유럽이 뭔가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속되고 있기 때문에
15:33앞으로 이 겨울에 유럽을 방문하는 때
15:36우리 교민들, 관광객들, 방문객들은
15:40일단 상당한 신경을 써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15:43네, 앞으로 유럽 상황도 예의주시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15:47지금까지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 교수와 국제정세 짚어봤습니다.
15:51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