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 다음 달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서 I don't know 모르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왜 기류가 달라진 걸까요?
00:07북한 측으로부터의 리스판스 반응이 없다는 얘기죠. 사실은 I may라는 단어를 지난주에 썼죠.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표현을 썼고
00:22그 이전에는 수차례 그와 나는 좋은 친구이고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는데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APEC이 열립니다.
00:32그 전후로 해서 아시아 방문 기간 중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기대했고 이걸 가지고 중간 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언론 이야기를 많이
00:43했습니다.
00:43그런데 이제 거의 11월 18일까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어떤 반응도 평양으로부터 나오지 않고 있죠.
00:52사실 정동영 장관, 우리 통일부 장관께서 지난주만 해도 굉장히 가능성이 높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짝 물러섬으로써 정동영 장관의
01:05어떤 기대가 조금은 머스크해진 상황입니다.
01:09그럼 지금 북한 측에서는 미국과 대화를 하는 게 그렇게 급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까요?
01:14조건이 안 맞는다는 뜻이겠죠.
01:16그렇죠. 일단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한 두 가지입니다.
01:19북한을 핵 보육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대북 제재를 해제해달라는 것이죠.
01:26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2019년 2월에 하노이 회담이 노딜로 끝났던 것이죠.
01:34일단 김정은은 사진 찍기 위한 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01:39이미 트럼프와 세 차례나 만난 바 있고 또 사진만 찍고 나온다면 자신이 얻는 바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조건을 아마
01:48확실히 제시를 했을 것입니다.
01:49그러나 미국 입장에서는 섣불리 김정은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오히려 정상회담을 통해서 얻기보다는 실이 많다라는 내부 지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02:00일단 만나서 협상을 하자는 게 아마 백악관의 입장이 아닐까.
02:05그런데 이거는 또 평양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해서 지금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13그럼 다음 달 북리대화 가능성 아예 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02:17어떻게 생각하세요?
02:17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겠죠.
02:23그러나 미국 정상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경호라든가 사전 준비가 최소한 3, 4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 어떤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2:34사실 강경화의 주미 한국대사가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도 워싱턴에서 감지되는 느낌은 없다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02:42현재 상황으로 볼 때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담 전후로 정상회담이 임박했다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2:52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