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어제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문제삼으며 확성기 방송 재개를 시사했는데요.
00:09우리 군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우리 군이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죠?
00:19네, 국방부는 어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의 담화문에 대해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00:28특히 지난 지뢰폭발 사고를 비롯해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MDL을 넘는 행위는 정전협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거듭 비판했는데
00:37우리 군이 MDL일 때에서 실시하는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을 예방하고 침범한 병력을 퇴거시키기 위한 정당한 방어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00:50그러면서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7진영승 합참의장은 오늘 중부정선을 담당하는 군단사령부를 찾아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01:05진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조치하고 도발 시 단호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15또 비무장지대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작전도 시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21어제 북한 김여정 부장이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횟수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반발을 했는데요.
01:29이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은 나왔습니까?
01:32북한 김여정 부장은 어제 담화문을 통해 지난 8월부터 10월 17일까지 우리 군이 2,800여 차례 경고방송과 200여 차례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01:43밝혔는데요.
01:44그러면서 남측이 정세격화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1:48이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이 우리의 군사적 대응에 대해 구체적으로 횟수를 세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01:55우리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이 작전적으로 효과를 내고 있는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02:01이와 함께 북한이 우리의 21사단과 22사단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건 해당 지역에서 최근 북한군의 MDL 월선 행위가 잦은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11군 당국은 지금처럼 원칙에 따라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02:18북한의 도발 상황에 따라 가용한 모든 옵션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3이에 따라 북한이 예고한 대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거나 국경선 부근에 전력을 증강 배치할 경우
02:30우리도 대응 수단을 상향할 가능성도 관측됩니다.
02:34더불어 DMZ 일대 감시 장비를 계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02:38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동향을 엄밀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43지금까지 YTN 김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