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00:03또 인근 건물에서도 불이 나서 한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모두 1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00:10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00:15네, 서울 역삼동 화재 현장입니다.
00:18네, 그곳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2네, 제 뒤로 노란색 출입 통제선이 쳐져 있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로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00:28또 불이 난 건물 유리창 곳곳은 깨져 있고 건물 구조물들이 엿가락처럼 휘어진 모습입니다.
00:35이곳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11시 55분쯤입니다.
00:40소방당국은 신고 10분만인 낮 12시쯤 담당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0:47해당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불이 난 건물은 이곳 건물 3층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3경찰은 이번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데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나가를 방침입니다.
01:03낮시간이다 보니 건물 안에 사람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01:07YTN의 제보도 잇따랐다고요?
01:11네, 그렇습니다.
01:12제 뒤로 보이는 유리창문을 통해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01:17저희 YTN에도 당시 긴급한 상황이 담겼던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01:20사다리 차를 타고 두 사람이 위태롭게 건물에서 내려오고 소방대원들이 다급하게 두 사람에게 무언가를 소리칩니다.
01:28그 위로 물을 뿌리는 소방대원들은 안에 추가로 고립된 인원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01:33이처럼 건물 내부에 근무 중이던 사람들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됐던 상황인데
01:37소방당국은 현재 추가로 고립된 인원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2YTN과 만난 목격자 한 명은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이 대피하기 위해 골프채로 유리창을 깨는 모습을 목격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01:51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 현재 인명피해는 어떻습니까?
01:59네, 이 불로 30대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현재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6또 중상자 한 명, 경상자 아홉 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09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추가로 고립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최종 인명검색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02:18불이 난 건물 3층은 특허법인 건물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현재까지 발생한 부상자들이 이곳 근무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2:28네, 인근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다고요?
02:33네, 그렇습니다.
02:35낮 12시쯤 이곳에서 300m가량 떨어진 건물에서도 불이 났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02:41해당 건물에서 난 불로도 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44다만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두 화재 간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2:50이곳 불은 35분 만에 꺼졌는데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종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58지금까지 서울 역삼동 화재 현장에서 YTN 최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