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광안동 원룸을 경찰관들이 수색합니다.
00:03이불을 걷어내자 작동 중인 전자기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00:06070으로 시작하는 외국 발신 전화 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중계기.
00:11전화금융사기 조직이 피해자를 속이려고 쓰는 불법 장비입니다.
00:15원룸 입주민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입니다.
00:18일주일에 60만원 정도를 받는 대가로 방에서 중계기를 운영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00:23경찰이 도심 곳곳에서 찾아낸 불법 중계기는 400대.
00:26대부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출신 외국인 주거지였습니다.
00:45범행은 하수구 막힘 사고로 우연히 드러났습니다.
00:48지난 2월 유심칩으로 보이는 조각들이 원룸 하수구에 널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조사해보니
00:54전화금융사기에 사용돼 정지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00:57경찰은 유심칩 1개당 10만원 안팎을 받고 중계기 조직에 판매한 한국인 84명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01:05유심칩 5200여개가 범행에 쓰였고 이들의 범행 때문에 19명이 15억원을 잃은 거로 조사됐습니다.
01:11경찰은 중계기 운영책 등 16명을 구속하고 중국인 총책 2명을 쫓고 있습니다.
01:17YTN 태상입니다.
01:1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