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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실질적 군 서열 1위인 박정천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른바 남부국경선, 즉 군사분계선 일대를 시찰했습니다.

북한은 국경 선진화 작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뜻이란 점을 분명히 하며, 적이 도발을 해오면 즉시 반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북한이 이례적으로 사진까지 공개했죠?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1일) 박정천 국방성 고문과 김여정 노동당 부장, 리일환 노동당 비서가 인민군 총참모부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남부국경 요새화 공사 현장, 즉 군사분계선 일대를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밝은 코트를 걸친 김여정 부장, 군복을 갖춘 박정천 고문과 인민복을 입은 리일환 비서의 현지 시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군사분계선 일대 사진을 공개한 건 이례적입니다.

김여정 부장이 직접 최남단을 찾았단 사실을 공개한 것도 사실상 처음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 고문은 국경 요새화 작업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한 뒤, 적이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을 해오면 절대 용납하지 말고 즉시 반격하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국경 요새화' 작업을 도발의 빌미로 삼고, 자신들의 '월선'을 주장하며 정세 악화의 책임을 북한에 떠넘기려 하는데, 이는 억지일 뿐이라고 강변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국경선이 어디까지인지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했는데요.

향후 정전협정 위반 등 국제 사회에서의 책임 소재 제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단 해석이 나옵니다.

김여정 부장은 국가 수반이 "영토주권을 행사하는 데서 단 한 치의 양보도 없어야 하며, 적대 국가와의 국경선을 가장 영구적인 선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부장이 말한 '국가 수반'은 자신의 친오빠, 즉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추정됩니다.

백두혈통인 김여정 부장은 이틀 전 담화를 포함해, 그간 입장문 형태로 대남 비방 여론전을 주도해 왔는데요.

국경선을 둘러싼 한반도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우리 군도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자, 군 서열 1위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맞대응 수위를 끌어올린 거로 보입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국경 요새화' 작업을 완수하겠단 의지를 재확인했단 해석이 지배적인데요....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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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실질적 군사열 1위인 박정천 중앙군사비원회 부위원장과 남북 국경선, 즉 군사분계선 일대를 시찰했습니다.
00:10북한은 국경 선진화 작업이 김정은 국무부위원장의 뜻이란 점을 분명히 하며, 적이 도발을 해오면 즉시 반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북한이 이례적으로 사진까지 공개했다고요?
00:24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박정천 국방선 고문과 김여정 노동당 부장, 리일환 노동당 비서가 인민군 총참모부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남북 국경
00:34요세화 공사 현장, 즉 군사분계선 일대를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00:39통신은 밝은 꿀토를 걸친 김여정 부장, 그리고 군복을 갖춘 박정천 고문과 인민복을 입은 리일환 비서의 현지 시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00:48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군사분계선 일대 사진을 공개한 건 이례적이고요.
00:53게다가 김여정 부장이 직접 최남단에 찾았던 사실을 공개한 것도 사실상 처음입니다.
00:58보도에 따르면 박 고문은 국경 요세화 작업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한 뒤 적이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을 해오면 절대 용납하지 말고 즉시
01:06반격하라고 말했습니다.
01:07한국이 국경 요세화 작업을 도발의 빌미로 삼고 자신들의 월선을 주장하며 정세 악화의 책임을 북한에 떠넘기려 하는데 이는 억지일 뿐이라고 강변했습니다.
01:17이어 북한의 국경선이 어디까지인지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더 잘 안다고 했는데요.
01:23향후 정전협정 위반 등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소재 제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1:30김여정 부장은 국가수반이 영토주권을 행사한 데서 단 한 채의 양보도 없어야 하며 적대국가와의 국경선을 가장 영구적인 선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명령했다고
01:40전했습니다.
01:41김 부장이 말한 국가수반은 자신의 친오빠, 즉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추정됩니다.
01:46백두열 통인 김여정 부장은 이틀 전 담화를 포함해 그간 입장문 형태로 대남 비방 여론전을 주도해왔는데요.
01:53국경선을 둘러싼 한반도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우리 군도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자 군 서열 1위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맞대응 수위를
02:02끌어올린 걸로 보입니다.
02:03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국경 요새화 작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인데요.
02:09그러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을 발할 현장 전면에 드러내지 않으면서 실제 충돌의 부담은 관리하려는 계산이 깔렸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2:18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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