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문 병원으로는 최초로 국제병원연맹이 수여하는 병원 운영부문 금상을 국내 병원이 받았습니다.
00:08접착력이 있는 망사를 접어서 삽입하는 기술을 통해 통증과 재발율이 낮춘 탈장수술법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00:17박기현 기자입니다.
00:20탈장은 배 속의 장이나 조직이 약해진 복벽을 뚫고 빠져나오는 증상입니다.
00:27방치하면 장이 꼬이고 썩게 돼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0:32탈장수술은 돌출된 조직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고 손상된 부위를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00:39수술용 망사로 고정하는 과정에서 핀이나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00:47이에 국내 병원이 접착력 있는 망사를 접어서 손상 부위에 부착하는 수술법을 개발했습니다.
00:53이른바 자가고정 메쉬를 말아서 삽입한 뒤 단계적으로 펼쳐 약한 복벽을 보강해주는 방식입니다.
01:02현재의 자가고정 메쉬는 스스로 달라붙는 성질 때문에 고정장치가 필요 없고
01:08메쉬가 이동해서 발생하는 재발율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01:13좁은 수술 공간에서도 정밀한 조작을 구현해 탈장 재발율을 세계 최저 수준인 0.14%로 낮췄다는 게 병원 측 설명입니다.
01:23특히 복강경용 관절용 기구와 로봇 수술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폭넓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01:32선택을 잘했고 받아보니까 후유증도 덜한 것 같고 회복이 좀 빠른 것 같습니다.
01:39이번 사례는 수술 분야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됐습니다.
01:43또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이 병원은 국내 전문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에서 병원 운영 우수성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01:55YTN 박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