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연일 대납 위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00:05이번에는 직접 군사분계선 인근 요새와 공사 현장을 찾아
00:09군 수뇌부와 함께 시찰하는 모습까지 공개했습니다.
00:12또 해외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는데요.
00:17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00:21어서 오십시오.
00:22안녕하세요.
00:23김여정 부장이 19일부터 잇따라 담화를 내놓고 있는데
00:27처음에는 대납 확산기 방송을 제기하겠다 이렇게 언포를 놨다가
00:32오늘 새벽에는 며칠 안에 대기태세에 들어갈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0:36이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00:39수위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00:43그래서 9월 19일날 지뢰폭발사고가 나서
00:45오늘 새벽까지 김여정이 담화한 것이 총 몇 건인지 제가 일일이 다 세어봤어요.
00:517건이에요.
00:52그리고 지금 엔컨이 말씀하신 것처럼 19일날, 21일날, 오늘 새벽
00:56연달에 지금 세 번 발표를 한 거거든요.
01:00그래서 아마 대기태세에 들어가는 것은
01:03방송은 이제 이달 말까지 하겠다고 그러니까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01:07그거 외에도 군사적 조치 두 가지 정도를 지금 얘기를 했어요.
01:12물론 이제 담화문에는 안 나왔지만 두 가지 얘기한 것이
01:15하나는 새로운 화력구분대가 진지를 차지했다라고 하는 거고요.
01:20두 번째는 전술적 사냥조가 대기하고 있다라고 하는 겁니다.
01:24그래서 화력구분대라고 하는 것은 통상 어디에 쓰는 용어냐 하면
01:28포병들이 사용할 때 쓰는데
01:32이 포병들이 주로 지금 방사포라든지
01:35그렇지만 장사정포, 탄도미사일
01:38그것이 새로운 진지를 차지했고
01:40전방에 배치를 했다.
01:41그것을 강조하기 위한 거고요.
01:44두 번째는 좀 불편한 말이긴 한데
01:47전술적 사냥조, 뭘 사냥하는 것 같은 그런 거잖아요.
01:51그런데 이것의 의미는 소규모로 편성된 기동 타격들을
01:56북한에서 부를 때는 이런 식으로 부릅니다.
01:59그래서 여차해서 만일 북한 쪽으로 해서
02:02자신들이 어떤 북한군 장병이 이렇게 다치거나 죽거나 그러면
02:08여기에 사냥조가 직접 지피나 이런 데를 기습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뜻이거든요.
02:14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죠.
02:15지금 방금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할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02:20과거에 북한이 확성기 소리를 통해서
02:24굉장히 좀 기괴한 소리를 내보내서
02:26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큰 고통을 겪었는데
02:29당시 화면 함께 좀 보시겠습니다.
02:46밤에 소음이 정말 일반인들은 듣지 않고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극심하거든요.
02:52그 소리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서 새벽 깨기도 하고
02:55진짜 그 소리가 너무 게이해서
03:00지금 2년 전에 저희 취재진이 취재했던 그 화면인데
03:04소리를 들어보면 그냥 좀 괴성이에요.
03:07괴성이 계속 들려오는데
03:08그러면 이게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가
03:11그냥 인근 주민들을 괴롭히는 게 목적인가 이런 생각도 좀 들거든요.
03:14그렇죠. 저게 지금 방송을 한 것은 서부 쪽만 한 것이 아니고
03:18전전선에 걸쳐서 저런 귀신 소리라든지
03:21그렇지 않으면 귀에 거슬리는 대시빌 소리가 나는
03:24뭘 끌고 가는 듯한 그런 것을 계속을 하는데
03:28동부전선 쪽은 산악들이 워낙 막혀 있어서
03:31산들이 막혀 있어서 그게 이제 주민들한테 직접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것은 좀 덜한데
03:37이게 광화도 같은 경우에 지금 여기 나온 것이 광화도거든요.
03:40광화도 같은 경우에선 그냥 바다가 뚫려가지고 바로 들려요.
03:44그렇기 때문에 특히 이제 광화도 주민들이 굉장히 고통을 많이 겪었죠.
03:48그래서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랬는데
03:51뭐 심리적인 효과는 저는 있었다라고 봅니다.
03:54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03:55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 주민들을 설득하는 그런 수단은 아니었다라고 보거든요.
04:01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만일 북한이 하게 되면
04:04우리도 어느 지역에 가장 취약한 것인지
04:08그리고 그 시간대에 우리도 이제 반대 방송을 해야 되거든요.
04:11그래서 이게 중화될 수 있도록
04:13아마 그런 노력들은 아마 앞으로는 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04:17김여정 부장이 고위 인사들과 함께 군사분계선 인근의 요세화 현장을 직접 찾았는데
04:24김정은 위원장이 아닌 김여정 부장이 갔다는 이 부분
04:28상당히 좀 이례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4:31일단 이례적이죠.
04:32김여정 부장이 자기 오빠인 김정은 위원장하고 같이 간 적은 있습니다.
04:372015년도 같이 간 적이 있고 그러는데
04:40김정은 없이 김여정 혼자서 그리고 당정군과 같이
04:46이렇게 전선 지역을 이번에 간 것은 처음이라고 봅니다.
04:50그래서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보는데
04:52지금 저기 나오는 부분을 보면 크게 그림이 세 가지 정도를 유심히 볼 수 있을 텐데요.
04:58하나는 콘크리트 장벽이 하나 지금 지나갔을 거고요.
05:01두 번째는 지금 철조망이고요.
05:04세 번째가 아마 전술 도로일 겁니다.
05:06그래서 저런 지역들이 지금 현재 북한이 말하는
05:11소위 말하는 군사분계선을 경계선화하는
05:13북한 말로 하면 남부 국경선이죠.
05:17그것을 이제 지금 상당히 진척시키고 있고
05:20우리는 한국에서 무슨 말을 하든지 간에
05:23우리는 이것을 계속해서 하겠다라고 하는 것을
05:26실질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김여정이가 가지 않았는가라고 보고요.
05:32갔을 때 중요한 것은 이런 거죠.
05:34김여정이 혼자만 간 게 아니고 여기 당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가고 그랬단 말이죠.
05:40그러니까 당과 군이 다 갔단 말이죠.
05:43그래서 당에서는 아시다시피 박정천이가 가고 리라니가 가는데
05:48리라니는 선전선동부 부장이에요.
05:50박정천이는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고요.
05:53그러니까 김정은 다음으로는 가장 높은 사람들과 선전선동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갔거든요.
05:59저 말의 의미는 우리는 계속해서 이 공사를 계속해서 할 것이고
06:06이 남부 국경선을 자신들의 표현대로 하면 이걸 완성시킬 것이다.
06:10라고 얘기를 하는 거고
06:11저것을 방문을 통해서 결국은 북한 군인들한테도
06:15우리는 이것을 당적 차원에서 지원해 줄 테니까
06:19안심하고 너희들은 계속해서 이것을 건설해 나가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06:25직접 김여정이가 당정 이렇게 군과 함께 현장에 나갔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06:34이번 김여정 부장의 담화에서 특징적인 게
06:37우리 육군 제2군단, 3군단 예하부대의 초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고
06:43그리고 본인의 시찰 날짜도
06:46애초에는 지금 20일로 나왔었는데 21일로 정정을 했거든요.
06:50이게 어떤 뜻이 있다고 보십니까?
06:52저게 이제 얘기한 것이 2군단, 3군단 지역을 얘기를 했거든요.
06:562군단 지역에는 7사단, 15사단, 3군단 지역이 21사단, 22사단
07:01그중에서 이제 또 278 헌병초소까지 이렇게 콕 찍어서 얘기를 했어요.
07:07그렇게 이제 얘기한 이유는 굉장히 현장 지휘관들을 압박하기 위한
07:12그런 목적으로 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07:15또 이제 요새안은 계속해서 하겠다라고 하는데
07:17지금 저 사진을 자세히 보면은 저게 새벽에 찍은 것 같습니까?
07:22낮에 찍은 것 같습니다.
07:23낮에 그림도요?
07:25대낮이죠.
07:25그런데 이걸 굳이 지금 제가 볼 때는 조중통에서 이렇게 얘기한 것이 저는 맞다라고 보거든요.
07:33그런데 이제 자기 스스로가 자기가 출발할 때는 20일 밤이 될 수 있겠죠.
07:38그런데 거기 도착해서 현재 있을 때는 21일 새벽이 될 수도 있는 거고
07:42그러다 보니까 그 날짜를 좀 조정을 했다라고 보는데
07:45그 말의 의미는 자기가 그 현장에 나타난 정확한 시간
07:49내가 확실히 이 시간에 거기 갔다 그것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기 위해서
07:5420일이 아니고 21일이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는가라고 봅니다.
07:58제가 볼 때는요.
07:59지금 2군단하고 3군단 지역은 동부지역입니다.
08:03우리나라의 2군단, 3군단 지역은 양부지역하고 오른쪽 지역인데
08:08지금 김여정이 강군하고 같이 전선을 방문한 지역은 2군단, 3군단 지역이 아니에요.
08:20왜 그러냐면 2군단, 3군단 지역은 굉장히 산악지대거든요.
08:25그러니까 태백산맥 둘령을 이렇게 가로지르고 있는 데니까
08:28지금 저 정도의 방벽을 저거 그냥 이렇게 봐더라도 100m는 넘을 것 같은데
08:34저 정도의 방벽을 설치할 만한 장소가
08:37그러니까 대전차 방음악이라고 자신들은 얘기하겠죠.
08:40그 설치할 장소가 서부전선일 거다.
08:43그래서 평양에서 비교적 좀 가까운 곳으로 이렇게 가지 않았겠는가.
08:49그리고 방벽도 잘 설치가 돼 있고
08:51그리고 저기 있는 철조망도 잘 설치돼 있는 서부전선을 시찰한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08:58이런 김여정의 행보가 좀 더 의미 있게 해석이 되는 이유가
09:02사실 대남 위협도 있지만
09:04이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뇌출혈로 쓰러져서 중국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라는 소문이 SNS에서 파다했거든요.
09:13그런데 이 이후에 이런 사진들이 공개가 되면서
09:16어떤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9:20그런데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09:23사망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09:25이게 최초 출처가 어디냐가 중요한데요.
09:29최초 출처는 중국의 반체제 인사, 셰완진이라고 하는 사람인데
09:34이 사람이 지금 미국에 있거든요.
09:36자기 스스로가 중국 민주당 주석이다라고 이렇게 자처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
09:41이 사람이 뜬금없이 SNS에 19일 날 올렸어요.
09:45올리다 보니까 이것이 일파, 만파 전부 다 관심 가지고 있으니까
09:49그래서 이렇게 확산이 됐다고 보는데
09:53이것은 제가 볼 때는 조금 사실과 동떨어지지 않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10:00그리고 나서 예를 들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으로 가서
10:06거기서 치료를 받았는데 그래도 죽었다.
10:09예를 들면 이런 거잖아요.
10:11그러려고 하면 그것이 비밀로 되겠냐고요.
10:14얼마나 많은 경호인력과 얼마나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고 하는데
10:17그걸 우리는 모르겠냐고요.
10:19그래서 그런 거하고는 좀 멀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10:22제가 이제 과거에 그러면 김일성이 죽었을 때하고
10:26김정일이 죽었을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이렇게 비교해 보면
10:30금방 이것은 사실은 아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 하실 수 있을 텐데
10:33김일성이 같은 경우는 1994년 7월 8일 날 오전 2시에 죽었습니다.
10:39그런데요.
10:40그 다음 날 바로 12시에 그러니까 34시간 지나고 난 뒤에 김일성이 죽은 것을 발표를 했어요.
10:47김정일 때는요.
10:492011년도 12월 17일 날 오전 8시 30분에 자신의 기차 안에서 이렇게 죽었잖아요.
10:55그런데 이것을 12월 19일 날 12시 특별 방송을 한다고 그러면서 이때 발표를 했는데
11:01그게 이제 51시간 51시간 30분 지나서 발표를 했는데
11:06이 말의 의미는 최완진이가 19일 날 했고 오늘 21일이잖아요.
11:11벌써 그 시간이 지났어요.
11:12그러면 북한으로 봐서는 과거의 사례를 볼 때 김일성이든 김정일이든 죽었을 때
11:17발표하는 이 시간이 지금 벌써 대구도 남았거든요.
11:20그리고 만일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면 김여정이가 전선에 나타날 생각을 한다든지
11:25그거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봐야 되겠죠.
11:28그거 준비하느라고.
11:30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이것은 좀 거짓에 가깝지 않는가 이런 생각은 좀 합니다.
11:36북중관계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39지금 뭐 신압록강대교 개통도 있었고요.
11:42최근 이제 정상회담도 있었고
11:44중국이 북한과의 관계 복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은 무엇인지
11:49그리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1:52이제 이제 북한이 지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제 완전히 러시아에 이렇게 기울여졌잖아요.
12:01그래서 너무 이제 러시아에 기울여진 것들을 좀 당겨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이 하나 있었을 거고요.
12:07또 이제 북한을 이렇게 관리하는 모습을 미국한테 보여줘야
12:10미국하고의 여러 가지 협상을 할 때 발언권을 좀 강화할 수 있다는 그런 것도 있을 거고요.
12:16남북한 간에 계속해서 이제 충돌의 가능성은 늘 열려 있는 거니까
12:21이것은 이제 북한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고 하는 것에 좀 반하는 거거든요.
12:27그래서 그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속 북한을 관리해야 될 필요성이 있겠다.
12:32이런 생각을 했을 거고요.
12:33마지막 하나로는 아무래도 이제 압록강대교도 만들어지고 그랬으니까
12:37동북 삼성의 경제 활성화와 북한하고 이렇게 좀 연결시키려고 하는
12:41그런 네 가지 목적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12:44네 알겠습니다.
12:45지금까지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했습니다.
12:52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12:53감사합니다.
12:53감사합니다.
12:53감사합니다.
12:54감사합니다.
12:54감사합니다.
12:5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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