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내일 내려집니다.
00:08명태균 씨의 폭로로 시작된 이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은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주요 변곡점으로 꼽힙니다.
00:17관련 내용을 윤혜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222년 전 정치부로커 명태균 씨는 자신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당선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폭로했습니다.
00:33오세훈 잡으러 왔으면 오세훈이 물어봤겠지.
00:35오세훈 시장 만났다는 증거랑 제출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00:40제출이 아니라 원래 다 있어요 전화기에.
00:41오 시장은 허무 맹랑한 소리라고 일축했지만 이후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고 특검 수사를 거쳐 지난해 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53핵심 쟁점은 오 시장이 사업가 김한정 씨의 여론조사비용 대납을 의뢰했는지 또 돈이 오간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입니다.
01:02그런 만큼 1심에서 제출되지 않았던 명 씨가 김 씨와의 통화에서 오세훈은 모른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를 재판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변수로 꼽힙니다.
01:14오 시장은 1심이 인정한 명 씨의 진술 신빙성을 깨는 주요 증거라는 논리를 폈는데 선별 제출을 의심하는 특검 측 반발에도 증거로
01:25채택됐습니다.
01:26재판부의 성향도 주목할 측면입니다.
01:30이번 오 시장 2심 식미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 7부는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태군 여론조사 무상수수 2심에서 1심 유죄를 뒤집고
01:41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1:43여론조사 의뢰나 합의 관련 증거를 엄격히 판단한 기조가 이어질지 관심인데 다만 명 씨에게 실제 돈이 오갔는지 여부 등 구조와 쟁점이
01:54달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01:57두 재판의 공통 분모인 명 씨 역시 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의 여론조사 의뢰 여부를 두고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02:08원심에서 오 시장의 비용 대납, 일부 유죄 판단의 근거가 됐던 명 씨의 진술이 항소심에선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입니다.
02:17YTN 윤혜리입니다.
02:18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