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방중은 집권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00:05중국 방문길에는 늘 북한의 외교적 포석이 깔려 있었는데요.
00:10김 위원장의 역대 방중 사례를 김근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6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이전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행은 모두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맞물려 이뤄졌습니다.
00:24집권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2018년 3월은 남북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00:32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사이에 두곤 두 차례나 방중했고 2019년 1월 하노이 회담 직전에도 중국을 찾았습니다.
00:41하지만 코로나19로 국경문을 걸어잠근 이후 재개된 방중의 성격에는 변화가 감지됩니다.
00:47지난해 9월 6년 8개월 만에 성사된 중국행의 1차적 목적은 중국이 주최한 항일전쟁 승리 행사 참석이었습니다.
00:57당시 김 위원장은 역대 가장 긴 4박 5일 동안 베이징에 머물렀습니다.
01:02그리고 1년 1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이번 중국 방문도 중국의 이른바 항미원조 기념일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01:10방중 목적의 무게중심이 대미 협상력 재고에서 북중 우호관계 강화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01:17작년부터 시작된 북한과 중국 사이의 관계 회복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는 것이 가장 크고요.
01:25예전같이 가장 밀접한 관계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01:28그런 것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라고 생각합니다.
01:31특히 이번에는 12년 만에 개통된 신압록강대교를 처음 이용하면서 중국과의 경제 교류 확대 의지도 내비친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1:41YTN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