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입맛 도두는 제철 과일이 풍성한 가을!
00:04그 중심엔 단연 사과가 있는데요.
00:07그런데 맛있는 사과를 만드는 비결은 따로 있다?
00:11그 달콤한 이야기를 만나러 가볼까요?
00:15산자락을 따라 붉은 물결이 펼쳐진 이곳은
00:18경남 거창의 한 사과 밭입니다.
00:22가지마다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00:25이제 수확만 기다리고 있네요.
00:27이 밭의 주인은 바로 소문난 사과농부 김병철 씨!
00:32예쁘죠?
00:34와! 빛깔 참 곱네요.
00:37보통 후지입니다. 이건 후지인데
00:39지금은 수확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0:42원래 더운 건 있었지만
00:43기타 여러 병이나 이런 게 없어서
00:46전체적으로 농사를 쫓습니다.
00:50거창 사과가 맛있기로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00:55사과는 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00:58산속에 들어가서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훨씬 맛있는 사과가 나옵니다.
01:02우리 거창에는 더 유수한 자락이다 보니까
01:05해발이 높은 곳이 많아서 그렇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01:09날이 서늘해 과육이 단단하고
01:11식감이 아삭한 거창 사과!
01:14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고요?
01:16항암, 항산화에 좋은, 그리고 소화효소에 좋은
01:20그런 것들이 껍질에 다 들어있어요.
01:23그래서 껍질째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01:26이런 사과 그냥 얻어지는 건 아니겠죠?
01:30그동안 우여곡절도 참 많았다는데요.
01:34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01:36태풍도 맞아봤고 여러 가지 있었지만
01:39무더위에 어떻게 견딜 수 있게 할 것이냐
01:43그게 가장 큰 관건인 것 같습니다.
01:44더위를 막을 수 있는 우리 차강망 시설
01:47그런 시설들도 지금 하고 있고요.
01:49최대한 저는 이제 걸음탭이나 이런 부분을 줄여서
01:53사과 본연의 맛
01:54그런 맛을 낼 수 있는 사과를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02:0030년 넘게 사과 농법을 연구해온 병철 씨
02:03이건 뭘까요?
02:05저게 W클립입니다.
02:08가지가 이렇게 세워져 있으면
02:10끝에 꽃눈이 잘 되지 않아요.
02:12내년에 사과가 맺히지 않습니다.
02:15그런데 유인을 이렇게 딱 아래쪽으로 하면
02:18이게 내년에 사과가 달리는 꽃눈이 되어요.
02:21그래서 유인을 우리는 어느 정도 활용을 많이 하고 있죠.
02:27끈을 이용해서 유인할 때는 시간이 작업이 오래 걸려요.
02:31그런데 이거는 좀 빠른 장점은 있다.
02:34이렇게 쌓은 노하우
02:36그는 아낌없이 나눈다는데요.
02:38청년 농부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네요.
02:42제가 봤을 때 기술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입니다.
02:45그래서 생산량이나 우리가 품질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법을
02:49좀 연구하다 보면은
02:51훨씬 지금보다는 더 좋은 사과 농법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02:59사과 키우는 기술이 진화하는 사이
03:02또 다른 곳에선 색다른 사과를 만날 수 있다는데요.
03:06경남 함양의 한 과수원
03:08이 지역 사과도 참 달기로 유명하죠.
03:13어라? 여긴 노란 사과가 달려있네요.
03:16이 사과는 대체 정체가 뭐죠?
03:19황금 사과라고 신하노 골드입니다.
03:2210년 전에 신품종으로 개발돼서 국내에 들어온 건데
03:26아주 경쟁력이 있는 사과 중에 하나입니다.
03:31함양에서 알아주는 사과농사꾼 오성섭 씨
03:34기우는 사과 품종만 무려 10가지랍니다.
03:38이거는 신품종 엔브라는 사과인데요.
03:42피치애플
03:42복숭아 사과라고도 일명합니다.
03:45이게 문 루저 사과입니다.
03:47신이 내린 사과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03:50이게 그 유명한 감옹사과입니다. 감옹
03:53단맛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는 그런 사과입니다.
03:58모양도 빛깔도 제각각
04:00사과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죠?
04:03한편 그가 자신 있게 사과 하나를 가르는데요.
04:07아 보십시오. 문 루저 사과입니다.
04:10이런 사과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04:15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04:19향도 산미, 향, 여러 가지 맛을 내는
04:23이 문 루저 일반화가 전혀 안 돼 있습니다.
04:26대한민국 0.1%도 안 먹어봤습니다.
04:29이제 생산이 되기 때문에
04:31이거 먹어본 사람들은 다 반응이 아주 좋죠.
04:36색도 맛도 향도 저마다 다른 사과들
04:40그런데 이렇게 여러 품종을 키우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고요?
04:46고객들이 니저의 맛, 춤으로 한번 맛을 보여드리려고
04:5110가지 종류를 지금 재배하고 있습니다.
04:56반응이 좋기는 황금사과가 일반적이고 많이 나가고요.
04:59신품종은 아직 재배에 대한 검증이 안 됐기 때문에
05:03재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05:06품종은 저마다 달라도 사과 키우는 근본은 하나라는데요.
05:10밥이 어디론가 향하는 그 이내의 커다란 통뚜껑을 여는데요.
05:17와 시큼한 냄새가 나죠.
05:20네, 시큼한 냄새 나죠.
05:21이게 미생물로 숙성을 시키는 천연경영비.
05:25환원농법이라고 여기 생산한 사과
05:27그다음에 각종 농산물
05:29이런 좋은 영양분들을 다시 땅으로 보내서
05:33그 사과의 성분을 또 사과가 먹을 수 있게끔
05:37모가 잘라서 넣고요. 사과 낙과되는 거 다 손질해서 잘라서 넣고
05:411년 동안 이걸 계속 만들어서 땅에 다 관조합니다.
05:48특히 이곳 맛의 비결은 땅에 있었는데요.
05:52이렇게 만든 천연 액체 비료와 쌀겨, 석회 등을 흙에 골고루 섞어주고요.
05:59그대로 발효시켜 나무의 영양분으로 쓴다고 하네요.
06:03땅이 건강해야 사과도 맛있다는 거죠.
06:09땅을 기름지게 해서 땅에서 좋은 영양분들이
06:14사과나무가 섭취하는 게 그게 저는 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6:18사과에 푹 빠져 사는 그.
06:21사실 15년 넘게 주말마다 서울과 한양을 오갔다네요.
06:26전적으로 시진자 한 거는 한 3년 정도 되지만
06:30한 20년 전부터 주말농구로 서울에서 여기까지 다녔습니다.
06:35아버님은 대출이 좀 많았어요.
06:38그래서 옛날에 이걸 다 팔아도 그걸 다 못 갚을 거였어요.
06:42부모님도 살리고 이 좋은 땅도 내가 살려야 되겠다 싶어서
06:46그래서 20년 전에 이걸 다 복원을 한 겁니다.
06:50보이지 않는 땅 속부터 가지 끝에 열매까지
06:54농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 있습니다.
06:58이렇게 정성을 들인 덕분일까요?
07:02성섭 씨는 한 과일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만 여러 번!
07:07정부가 해마다 여는 이 대회는
07:09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과 농가를 뽑는 자리랍니다.
07:13우리 과일의 품질을 높이고 좋은 재배 기술을 널리 퍼뜨리려는 뜻이 있다 보니
07:19심사도 꼼꼼하기로 유명한데요.
07:23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맛보며 평가하고요.
07:27과수원까지 찾아가 살핀다네요.
07:30이렇게 깐깐한 관문을 넘어야 최고의 과일로 뽑히는 거죠.
07:36올해도 그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07:39이게 이제 걸 거예요.
07:43대한민국 선발대회 나가려고 제가 준비해놓은 이게
07:46요거 중에 이제 다섯 평 되니까
07:49한 50대 1이 되겠네.
07:52정말 좋은 사과를 대표 선수로 내보냅니다.
07:56선발대회 선수들 우리는 우리 농장의 선수들이에요.
08:00그의 다음 목표는요?
08:03나 대상 받았어요.
08:05그 끝이 아니고 우리 가족들도 먹는 먹거리잖아요.
08:09그래서 대한민국에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사과를
08:13공급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08:17사과 한 알엔 농부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만큼
08:21올 가을엔 그 정성까지 함께 맛보면 어떨까요?
08:253동.
08:264동.
08:265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