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천지 비밀연합 의혹 제기를 사과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이제는 통합과 민생에 매진하겠다며 거듭 수습에 나섰습니다.
00:09하지만 친정청래계는 반발 수위를 높이면서 내홍수습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00:14부장원 기자입니다.
00:19신천지 3자 비밀연합에 증거는 없었다며 고개를 숙인 다음 날 김민석 대표는 공개회의 일성으로 통합과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00:27종교의 정치 개입 우려가 사라지도록 당은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 절차를 밟아가겠습니다.
00:37당의 통합과 민생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00:42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과한 데 이어 봉합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겁니다.
00:47친석계를 비롯한 당권파는 당을 이해해 어려운 선택을 했다며 김대표 적극 엄호에 나섰고
00:52나머지 의원들도 내분 심화를 우려한 듯 사실상 김대표 손을 들어주는 모습입니다.
00:58실제 하루 전 의원총회에서도 당이 어려운데 집안 싸움할 때가 아니다
01:02예산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8이런 당내 여론을 더 아란 곳 없이 친정청래계는 작심한 듯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1:13정청래 전 대표는 용서는 피해자의 권리라며 거듭 김대표의 공개 사과를 압박하고 나섰고
01:18친천계 최고위원들은 지도부 회의 석상에서 형사조처까지 거론하며 십자포화를 퍼부었습니다.
01:33또 다른 친천계인 최민희 최고위원은 김대표와 당권파에게
01:37신천지 관련 발언을 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면서 회의를 아예 보이콧하기도 했습니다.
01:43국민의힘도 집권여당 내분을 틈타 역공에 나섰습니다.
01:47정점심 원내대표는 자신들은 당원 명부까지 압수해가며 수사하지 않았느냐며
01:52이재명 대통령은 당장 수사를 지시하고 김민석 대표는 정계를 은퇴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1:58신천지 국면 수습을 위해 일단 사과를 결단했지만 봉합은커녕 내용은 확전일로입니다.
02:04지지율 위기 속 당내 분열과 혼란상만 노출하면서
02:07개파 갈등은 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02:10YTN 부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