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꽃향기 가득한 봄바람 맞으며 고궁 나들이 가는 분들 많으시죠?
00:05덕수궁에 지은 서양식 궁궐과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가
00:09오랜 보수 종사를 끝내고 나란히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00:13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장엄한 행렬과 함께 종묘로 향합니다.
00:28종묘가 보수공사를 하는 동안 신주는 창덕궁에 임시로 보관됐습니다.
00:35지난 5년 동안 공사를 끝낸 종묘는 신주를 먼저 모셔온 데 이어 일반에게도 새 모습을 공개합니다.
00:50시멘트 모로타르가 있던 정전 앞은 일일이 손으로 만든 전돌이 깔렸고
00:55공장 교환은 모두 한 장 한 장 구운 수제 전통 교화로 교체됐습니다.
01:0230년 만에 대대적인 수리로 조선 왕실의 품격을 한층 높였습니다.
01:07종묘는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광해군대에 재건이 되었는데요.
01:14이번 수리 과정에서 해체 과정을 통해서 광해군대의 목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01:21종묘의 건축적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01:25덕수궁에 세워진 사양식 궁궐입니다.
01:35다른 궁궐과 달리 목재가 아닌 검고 붉은 벽돌로 쌓아올렸고
01:40기둥에는 대한제국의 상징 뽀얗꽃이 새겨져 있습니다.
01:45궁궐 안에는 고종 황제의 외교 행사 장면이 재현돼 있습니다.
01:49대한제국의 수장고 정관헌도 특별정과 함께 일반에 공개됩니다.
02:10태조 이성계가 창근한 이후 600년 한국 전통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종묘.
02:16그리고 사양건축 기법을 받아들인 대한제국의 궁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는
02:23각각 6월에서 7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02:28YTN 박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