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연루된 공갈 사건의 실체가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00:05녹취록에 따르면 손흥민의 전 연인 A씨는 임신 당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420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손흥민에게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 미수 혐의로 입건된 40대 남성 B씨의 대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00:25녹취록에서 B씨는 A씨에게 누구 A인지는 정확히 알아라고 묻고 A씨는 제가 어떻게 알아요 라고 답했습니다.
00:33이에 B씨는 그럼 2번한테만 가든가 1번한테만 가든가 했어야지 라고 말했습니다.
00:38여기서 1번은 사업가 남성 2번은 손흥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2A씨는 두 남성에게 모두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사업가 남성은 대응하지 않았고 손흥민만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0A씨는 손흥민에게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5주 6주 차라고 알렸습니다.
00:55하지만 손흥민 측은 사진에 이름 등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점, 관계 시점과 임신 주수가 맞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의심을 품었다고 전했습니다.
01:03그럼에도 실제 관계가 있었던 만큼 본인의 책임을 느껴 A씨에게 3억 원을 건넸습니다.
01:10이후 두 사람은 연락을 끊었으나 공범 B씨가 등장하며 사건은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01:16공갈미수 전과가 있는 B씨는 디스패치에 A씨와 결혼을 앞두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유명 축구선수 관련 비밀 유지각서를 발견했다며
01:24위약금이 10배로 너무 편파적이라 생각했다.
01:28사례비 2천만 원을 주면 자료를 넘기겠다고 주장했습니다.
01:32B씨는 손흥민 측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금전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A씨를 고소하라며 관련 자료를 넘기고 7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01:40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01:44손흥민 측은 이 자료를 통해 A씨가 두 남성과 동시 교제 중이었음을 확인하고 A씨를 공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01:51또 다른 인물인 무속인 씨씨도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01:55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2:03경찰은 임신 진위와 무관하게 이들이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이 맞다면 공갈죄가 성립된다고 보고
02:09정확한 사실관계를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