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 아파트값 상승폭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마포구.
00:04지난 28일부터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이 시행된 이후 부동산 중개업소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00:11매매 수요는 전세 수요로 전환됐고 매수 문의도 뚝 끊겼습니다.
00:15꼭 와야 되는데 들어올 수 없으니까 거의 내가 보기에 10억씩 대출해서 돌았거든요.
00:22그게 안 되니까 전세 수요로 바뀐 것 같아요. 매수세는 거의 한 3%도 안 되고.
00:28아파트값이 역대급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던 성동구 일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00:35주말에 집 보러 오겠다는 손님이 예약을 줄줄이 취소했고 계약 건수는 급격히 줄었습니다.
00:403분의 2분 손님이 예약을 취소하셨고 이번 주 토요일 그리고 월요일 같은 경우에 거래 완료권이 없습니다.
00:505건 이상이었는데 오늘 와보니까 한 건도 없네요.
00:53거래량이 줄면서 관망세가 커지는 분위기인데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은 타격이 클 전망입니다.
01:02반면 현금 부자들과 외국인은 사실상 대출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01:07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이 됐기 때문에 사실 현금 부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을 거고요.
01:15특히나 규제에서 해당이 되지 않는 외국인들이 또 수혜를 받을 수가 있죠.
01:21실제로 올해 들어 외국인이 신청한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보면 중국인이 전체의 60.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인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01:32대출 규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인근 지역으로의 풍선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1:37실제로 지난주 금요일 정부의 대출 규제 발표 이후 한강벨트 지역 이외의 아파트나 빌라 등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하는 분위기도 감추됩니다.
01:58이에 더해 대출 규제 효과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후속 대책을 통한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02:05YTN 최두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