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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김현우의 머니! 뭐니?!
꼭 알아야 할 글로벌 투자 시장
국민 재테크?! ETF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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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주부터 노벨상 수상자들이 연이어 발표되더니 마지막인 노벨경제학상까지 모두 발표가 되었죠. 그런데 여러분 혹시 알고 있나요? 노벨상 상금이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해마다 달라지는 이유. 환율 때문에 하나?
00:19환율 때문에 제가 이거는 알려드려야 될 것 같아요. 바로 노벨의 유언 때문이라고 합니다.
00:29유언이면 예전에 말씀하신 것 같은데 어떤 유언을 남기셔서 그랬을까요?
00:34노벨은 3,100만 스웨덴 크로나를 펀드 형태로 전환하고 이 돈을 안전한 증권에 투자해서 그 수익을 상금으로 써라 이렇게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00:45그래서 노벨상 상금은요. 노벨재단이 운영하는 펀드의 투자 수익에 따라서 매년 달라진다고 합니다.
00:54그래서 올해 노벨상 상금이 1,100만 스웨덴 크로나. 우리 돈으로 16억 5천만 원 정도라고 해요.
01:03그러니까 지난해하고 상금이 같다니까 수익률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네요.
01:07노벨재단도 재단인데 저희들이 하는 투자가 마이너스면 안 되는데.
01:11그렇죠.
01:12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그래서 우리 열정의 소장님께서 오늘 특별히 준비해오신 게 있다고 하죠.
01:20제가 듣기로는 오늘 글로벌 투어를 한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소장님.
01:23이제 세계여행을 할 겁니다. 노벨재단이 어떻게 펀드를 운영하길래 그렇게 상금을 주고도 돈이 안 줄어드는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01:30우리도 이제 투자를 하고 있잖아요. 더군다나 지금 요즘의 투자는 그냥 국내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01:37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경제 상황을 살펴봐야 되는데 오늘 머니머니 시간에서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상장지수 펀드 ETF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동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48네. 오늘은 또 어떤 글로벌 투자 이런 정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가장 먼저 궁금증 톡방 열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열어주세요.
01:59남편 이번 추석에 애들 용돈 받은 거 말이야. 그거 어디에 넣어두는 게 좋을까?
02:07응. 그거 그냥 애들 통장에 넣어두면 되는 거 아니야?
02:11이렇게 세상을 몰라요. 이 사람이.
02:14나 또 뭐 잘못했어. 그럼 어디에 넣어둬야 되는 건데?
02:18그 주변에 물어보니까 ETF에 투자한다고 하더라고.
02:21아 ETF 그거 상장지수 펀드 이야기하는 거잖아. 나도 그 정도는 알아. 요즘 대세 아니야.
02:27그 정도는 알고 있어서 다행이다.
02:30그러면 어떤 ETF에 투자할지 퇴근하고 얘기해보자.
02:35다행히 남편이 ETF를 알고 있었어요. 몰랐으면 또 굉장히 무시당할 뻔했는데.
02:39그렇죠. 한 살이 들었겠죠.
02:41그래요. 요즘 ETF가 국민 재테크다. 이렇게 불릴 정도로 상승세가 무섭다면서요.
02:47그렇습니다. ETF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펀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02:52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 기준 국내 ETF의 전체 순자산이 250조 9,898억 원이라고 합니다.
03:01ETF 250조 원 시대가 열린 건데 이게 작년 말과 비교하면 45% 이상 급증한 수치고요.
03:08지난 6월에 200조 원을 돌파했거든요. 그러니까 7,8,9,10 넉 달 만에 50조 이상 불어난 규모입니다.
03:16또 순자산이 1조 원이 넘는 ETF 그러니까 공룡 ETF라고 볼 수 있는데
03:20작년 1월 2일 기준으로 1조 원이 넘는 ETF는 26개에 불과했지만
03:241년 만인 올해 1월 2일에는 35개로 늘었고 이번 달 2일에는 53개까지 대폭 늘어나게 됐습니다.
03:32ETF 시장이 이렇게 가파르게 성장한 이유 그건 뭘까요?
03:35일단 첫 번째로 국내외 증지가 지금 막 오르고 있잖아요.
03:39그러니까 제가 만약에 10만 원짜리 주식 한 주만 딱 사가지고 제 계좌에 놔뒀는데
03:43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아도 이 10만 원짜리 주식이 20만 원이 된다면
03:47그 규모는 성장을 한 거죠.
03:49ETF도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이 좋아지다 보니까 그 규모 자체가 커졌고요.
03:54여기에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자금 유입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03:58보통 우리가 직접 투자를 하려면 종목을 하나하나 골라야 되는데
04:01그렇게 하다 보니까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04:04이런 분들이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에서 ETF에 분산 투자를 하는 거죠.
04:08게다가 S&P500이나 나스닥 100 같은 이런 해외 지수형 ETF가 강세를 보이면서
04:14여기에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는 영향이 더불어서 일어나게 된 겁니다.
04:19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 게 방금 전 대화 속에서도 느꼈듯이
04:23예전에 예적금으로 아이들 용돈 관리를 해주시던 부모님들이 ETF로 많이 갈아타기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04:29맞습니다. 보통 저희 어릴 때도 그랬고 보면 땡그랑 한 푼 땡그랑 이런 동요가 있었어요.
04:36아껴쓰고 저축하는 게 이게 재테크다. 요즘은 아닙니다.
04:41아껴쓰고 저축하는 건 당연한 거고 아이들한테 이런 ETF 투자 상품을 가입시켜주는 게 그냥 트렌드라고 볼 수가 있어요.
04:48한 증권회사에서 미성년 계좌를 살펴보니까 2021년 말에는 416억 원 정도였는데
04:55올해 9월 16일 기준으로 2,164억 원 5배 급증을 했습니다.
05:01같은 기간 투자 비중으로 비교를 해봐도 ETF 비중이 6.7%에서 21.3%로 크게 확대가 됐고요.
05:07이게 이제 아이들 땡그랑 한 푼 해서 저축하면 그 이자가 따라오질 못하니까
05:13뭘 해도 해야 되는데 ETF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부분이에요.
05:19그런데 ETF 성장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 뭐가 있습니까?
05:23네. ETF는 어떤 대상을 정해놓고 그 대상의 움직임에 따라서 가격이 바뀌는 건데
05:27이 대상이 되는 게 해외 지수형 ETF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05:352023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 동안 국내 시장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의 순자산은
05:4219조 5천억 원에서 22조 2천억 원으로 한 13% 증가했거든요.
05:46그런데 같은 기간 동안 해외 지수형 ETF는 23조 6천억 원에서 66조 2천억 원으로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05:54그러니까 이제는 자산운용사의 순위가 얼마나 많은 해외 지수 ETF를 운용하고 출시하고 있느냐
06:00이거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지금 해외 지수형 상품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06:05네. 이렇게 해외 ETF 시장이 커진 데에는 역시 미국이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죠.
06:12그렇습니다. 최근 한 달간 8월 말에서 9월 말까지의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들이 어떤 종목을 많이 샀는가 이렇게 살펴봤더니
06:20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이 미국 주식 관련 ETF 상품이었어요.
06:26그리고 한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미국 S&P 500 ETF를 보면 이게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을 묶어놓은 지수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06:34이 ETF의 순자산이 8조 5천억 원을 넘어갔습니다.
06:37작년 7월에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에서 순자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06:42우리나라에 ETF가 들어온 건 2002년에 도입이 됐어요.
06:46이렇게 ETF 시장이 시작된 이후에 해외 주식형 ETF가 순자산 1위에 오른 건 이때가 처음입니다.
06:52어제자로는 10조 원까지 넘어갔다고 합니다.
06:55우리 워렌버핏 선생님께서도 미국 S&P 500 ETF에 장투하라고 하셨고
07:02장기장 투자하라고 하셨는데
07:04근데 이게 해외 ETF 중에서도 유독 미국 ETF 압도적으로 투자를 많이 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07:11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좋기 때문인데
07:13같은 기간 동안의 투자 성과를 국내와 미국 이렇게 S&P 500 비교를 해보면
07:17미국의 성과가 확실히 좋았기 때문이에요.
07:20특히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 코스피는 박스피라는 별명을 갖고 있잖아요.
07:24박스 안에 갇혀서 못 벗어난다.
07:27그런데 S&P는 그 기간 동안에 S&P 500은 몇 배로 성장을 했거든요.
07:31또 지수 구성 자체에도 좀 차이가 있습니다.
07:33미국 같은 경우에는 혁신기업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07:36우리나라는 대부분 경기 민감주예요.
07:39말 그대로 경기에 민감하다 보니까 경기가 안 좋으면 주가가 출렁출렁거리고
07:43좋으면 그때 좀 급등했다가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이런 모습을 보이거든요.
07:47그래서 구조적으로 보면 저성장 국면에서 우리나라 시장이 미국 시장에 비해서
07:52리스크가 좀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죠.
07:54그래서 자연스럽게 성장 중심에 미국 쪽으로 몰려가다 보니까
07:58그리고 그게 더 미래 지향적으로 보이다 보니까
08:00투자자들이 국내보다는 미국 ETF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08:04그러면 실제로 수익률 측면에서는 어때요? 어떤 결과가 나와 있어요?
08:08수익률을 좀 장기적으로 놓고 봐야 되잖아요.
08:10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9월 16일까지 최근 한 5년 동안의 수익률을 살펴보니까
08:16S&P 500 지수는 이 기간 동안 한 43%, 나스닥 지수는 39% 상승했는데요.
08:21같은 기간 동안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16% 상승한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08:27모르긴 올랐지만 비교적 덜 오른 거죠.
08:29또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을 살펴보더라도 미국 대표 지수를 추정하는 ETF 45개의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평균 6.36%로 됐습니다.
08:39한 달 동안 이만큼의 수익을 내주는 거면 연평균 수익률은 굉장한 거죠.
08:43AI 소프트웨어 인프라 관련 주가 고공행진한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8:47AI 소프트웨어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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