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사회를 다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수는 없다며 국민도 강요 지명이나 인사에서 고려를 해야 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달라고 언급했습니다.
00:11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보수 야당 출신 이해운 전 의원을 지명한 것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 반발이 나오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00:20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정인용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00:2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이자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00:30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해서 우선 청와대 복귀가 헌정질서 유린으로 얼룩진 용산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주권과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았다는 점을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00:43이번 복귀를 계기로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고 국정의 완성도 국민을 통해 이뤄진다는 우리 정부의 원칙과 철학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0:52특히 이 대통령은 본격 토의에 앞서 추가 발언을 이어가며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01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특정한 세력을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는 순간 모두를 대표해야 한다며 전쟁과 정치가 다른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01:10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수는 없다며 빨간색은 어디 가느냐고 반문했습니다.
01:18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사회에서 통합과 포용의 역할을 더 강하게 더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국민도 강요 지명이나 인사에서 참 고려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습니다.
01:31최근 보수 야당 출신의 이해운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후 여권 일각에서 강한 반발이 나오는 상황을 염두에 둔 걸로 풀이됩니다.
01:41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안건 심의 전 한 차례 더 통합이 잡탕을 만들자는 건 아니라며 원칙과 원리와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재도 운동장도 넓게 쓰자는 차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01:58국무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에 대한 논의도 있었죠?
02:01이 대통령은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 건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미래와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질타했습니다.
02:10김민석 총리가 통일교와 신천지 등 종교 유착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특별수사본부를 준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하자 이에 공감하며 이같이 말한 겁니다.
02:21이 대통령은 이어 통일교나 신천지 문제에 특검을 한다고 하지만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며 여든 야든 누구든 다 수사하고 진상을 규명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33특검이 구성되면 수사 내용을 그때 넘겨주더라도 그 전에 붙여간 상의에 수사팀을 구성해보라며 마냥 기다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주문했습니다.
02:42최근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보고도 있었는데요.
02:47김 총리는 해당 사건이 사실상 조작 기소로 볼 수 있는 정도라며 검찰이 황소를 포기하는 게 당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2:55이에 이 대통령은 없는 사건을 만들고 있는 증거를 숨겨 사람을 감옥에 보내려고 시도하는 게 말이 되는 거냐면서 책임을 물어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3:05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