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KT가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하자 사흘 동안 3만여 명이 이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9이번 주말이 가입자 이동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입자 유치 경쟁 과열 조짐에 규제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00:18차유정 기자입니다.
00:23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해지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KT.
00:262주 동안 위약금 면제를 시행합니다. 1월 말일까지 환급 신청을 하시면 1월 22일부터 3회에 걸쳐 환급을 진행합니다.
00:38위약금 면제 시행 이후 사흘 동안 KT를 이탈한 가입자가 3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44하루 평균 1만 명이 넘는 규모입니다.
00:481만 8,700여 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으며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7,200여 명입니다.
00:55알뜰폰 외 다른 통신사를 선택한 가입자의 70% 이상이 SK텔레콤으로 쏠린 셈인데 가입자 유치 정책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01:06SK텔레콤은 지난해 해킹 사태 이후 재가입 고객에게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복구해주고 있어 과거 이탈 고객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6게다가 LG유플러스는 해킹 의혹과 관련해 사건 기록 은피해 정황이 확인돼 경찰 조사라는 불확실성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01:27업계는 통상 휴일이나 주말에 개통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볼 때 이번 주말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4한편 지난해 7월 단말기 유통법 폐지로 보조금 상한이 사라진 가운데 KT의 위약금 면제 기간이 열흘가량 남은 상황에서 가입자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조짐도 보이는 상황.
01:48박미통위는 이와 관련해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을 불러 과도한 영업 경쟁과 비방 마케팅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7YTN 차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