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원이 내일로 예정됐던 김건희씨의 상고심 선고를 다음주 금요일인 24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00:07어제 기일 연기를 신청한 민중기 특검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건데요.
00:11현장에 나가는 주재기자와 연결하겠습니다.
00:13임혜진 기자.
00:19김건희씨의 대법선고 기일이 결국 변경됐죠?
00:25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통일교 청탁 여론조사 무상수수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은 내일 오전 10시 15분에 나올 예정이었는데요.
00:36특검이 어제 신청한 선고기일 연기를 대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오는 24일 오후 2시로 기일이 변경됐습니다.
00:44특검 측은 최소 한 달 더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보다는 적은 8일 더 늘어난 건데요.
00:492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 안에 상고심 판결을 하도록 정한 특검법 조항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01:03그제 유죄가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상 여론조사 수수 의혹 1심 판결을 검토해달라는 겁니다.
01:10앞서 김건희씨 사건을 심리한 하급심 재판부는 모두 무상 여론조사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습니다.
01:18그런데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한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 김씨를 윤 전 대통령의 공동정범으로 판단했습니다.
01:27같은 사안을 두고 하급심에서 전면 배치되는 판단이 나왔으니 중요 쟁점들에 대해 다시 검토해달라는 게 특검의 입장인 겁니다.
01:36어떤 점에서 재판부의 판단이 갈렸나요?
01:42명태균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 사전 계약이나 지시가 있었느냐에 대한 시각이 달랐습니다.
01:49앞서 김씨를 심리했던 1, 2심 재판부들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 외에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여론조사를 제공했기 때문에 부부의 재산상 이익으로
01:59볼 수 없고 사전 계약이나 구체적인 지시도 없었다고 봤습니다.
02:03하지만 그제 윤 전 대통령을 심리한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사이에 안목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2:11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씨가 명씨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협의를 지배했다고 봤습니다.
02:17이렇게 같은 사안을 두고 재판부 판단이 엇갈리면서 대법원의 결정에 시선이 더 모이고 있습니다.
02:23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임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