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57개를 갖고 있다며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08처음으로 북한 핵무기 숫자를 밝힌 건데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가 북한이 비핵하냐는 질문엔 답변을 피했습니다.
00:15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고 직접 밝혔죠.
00:24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후반 김정은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00:32이 자리에서 북한이 57개의 강력한 핵무기를 갖고 있다면서 북한 핵무기 보유량을 처음으로 언급했는데요.
00:39이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00:56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지만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김정은은 괜찮을 거라는 말도 했습니다.
01:02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01:21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김 위원장을 관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01:29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목표에 대해서는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 어떤 이유로 볼 수 있을까요?
01:39오늘 오후 백악관에서 북미정상회담의 대화 목표가 북한의 비핵화냐는 질문이 또 나왔는데요.
01:46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1:50트럼프 대통령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2:08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이 핵보유국 인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2:13북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을 현재로서는 자제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02:17또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북한 비핵화를 요구하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02:23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든 한국이든 자신이 대통령일 때 훨씬 더 안전할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02:30이번에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배경에 대해서도 북한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02:36자신의 임기 동안 잘 행동해 온 누군가에게는 매우 모욕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02:42한미연합훈련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모욕적이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2:46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좋은 관계이기 때문에 자신이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2:55그러면서 한국이 호르무즈 해업에서 원유의 60%를 수입하면서도 미국의 호르무즈 해업 관련 지원 요청을
03:02이 대통령은 거절했다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03:07워싱턴포스트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됐었던 2018년과 2019년과 비교해
03:13지금의 전략적 환경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훨씬 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03:18북한은 핵탄도 약 6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03:21최소 30개의 핵무기를 추가로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03:25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거래에는 관심이 없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03:31또 우크라이나 전쟁의 병력을 파견해 러시아를 지원했고
03:34시진핑 국가주석도 평양을 국빈 방문하는 등
03:38북러, 북중 관계도 강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03:42따라서 오는 11월 중국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03:46세간의 이목을 끄는 외교적 순간을 만들어낼 수는 있겠지만
03:50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03:5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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