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경남 지역을 강탁한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차량이 2천 대가 넘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00:07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최소 145억 원에 달하는 거로 추정되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00:14이명준 기자입니다.
00:19항만 재개발 매립지에 차량 수백 대가 모여 있습니다.
00:23중고차 매매단지를 방불케 할 정도입니다.
00:26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차에는 토사가 잔뜩 묻어 있습니다.
00:30겉은 물론 내부도 흙 범벅이어서 침수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00:36종이창처럼 구겨진 차량도 눈에 띕니다.
00:39최근 경남 거제와 통영을 휩쓴 집중호우때 물에 잠긴 차들이 폐차되기 전 잠시 보관돼 있는 겁니다.
00:51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차를 폐기해야 하는 아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00:57아버지가 주신 건데 그거를 저렇게 손 쓸 수도 없이 지금 돼 있는 상태라서 죄송스럽기도 좀 하기도 하고 아까운 게 제일
01:07큰 것 같아요.
01:08이번 오후로 물에 잠긴 차량은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모두 2천여 대.
01:14폐차장행을 기다리는 임시보관손의 차량도 700대가 넘습니다.
01:18이곳에는 거제지역 침수차만 있는 건 아닌데요.
01:22보시는 것처럼 통영지역 경찰 순찰차도 보관돼 있습니다.
01:26추정되는 전체 침수 차량 피해액도 최소 145억 원에 달하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01:32그런데 집중호우 같은 기상재해로 피해를 봤다고 해서 무조건 보상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01:38가입한 보험 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01:41자기 차량 손해, 이른바 자차담보에 가입하고 단독사고 특약까지 맺고 있어야 보험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01:49기본적인 대인대물 배상만 들었다면 자기 차량 침수 손해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02:09여기에다 차량 결함이나 창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빗물이 들어와 침수된 경우 등은 피해를 보상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2:17YTN 명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