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실종됐다가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모 씨의 발인이 오늘 엄수됩니다.
00:05장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의 발표에도 범죄 연루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숨진 장 씨의 발인이 오늘 엄수된다고요?
00:18네,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장모 씨의 발인이 오늘 엄수됩니다.
00:24잠시 뒤 오전 11시 반쯤 빈소가 있는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진행되는데요.
00:29발인 이후에는 제주시 양지공원으로 옮겨져 장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00:34유족들은 장 씨의 시신이 발견된 뒤 언론 노출을 더는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발인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00:42유족들은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와 감찰에 더 초점을 맞춰달라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00:50경찰의 발표에도 사망 경위를 둘러싼 의혹은 계속되고 있죠?
00:54네, 그렇습니다. 범죄학자들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모든 것을 열어둔 결론이라고 해석했습니다.
01:01목불뼈 부근 설골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할 경우에도 타살일 경우에도 골절될 수 있다는 겁니다.
01:08전문가들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있다라는 문구보다 외상이나 질식을 논하기 어렵다는 문구에 더 주안점을 뒀는데요.
01:17국과수의 결론은 시신 훼손이 심해 단서를 찾을 수 없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01:22전문가들은 진실 규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건을 축소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시 목격자를 찾거나 제보자를 받는 게 우선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01:33경찰은 장 씨의 숨지기 직전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3무엇보다 거짓말에 전산 조작까지 이런 행동을 했던 부경장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51실종사건을 허위 종결한 부경장은 스스로 사건을 종결해놓고 재신고가 들어오자 수색에 참여하거나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 조회를 하는 등 모순된 행동을 보인
02:01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02경찰은 부경장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부경장이 실종사건을 없애던 날 밤 작성된 실종팀의 야간 상황 보고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2:12실종 지침을 어긴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실종팀 내부 결제 과정에서 윗선이 제 역할을 했는지도 감찰하고 있는 겁니다.
02:20고평기 제주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여성 실종의 경우 강력 범죄의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고 적극 수색하라고 강조해왔는데도 보고가 늦었던 점에 대해 의구심을
02:31나타내기도 했습니다.
02:32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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